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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昱]남편햏 생일이었다

成昱 2006.05.12 12:01:20
조회 5636 추천 0 댓글 43

이 무슨 제목부터 반말을 찍.... 인트로덕션 거리를 만들기 위한 짓이었어요. *용서* 제목 그대로 남편햏 생일이었는데, 친구도 안 부르고 해서... 그냥 음식 몇 가지 해 줬습니다. 흠... 생일이라면 빠져서는 안 되는 멱국이지만, 남편햏은 국을 안 먹는다. -ㅅ- 사진만 찍고 다시 냄비속으로 들어갔어요. 일주일동안 마누라는 멱국 먹느라 목이 메였다... 아, 반찬으로 불고기도 있었으나 사진이 아름답지 못하여 탈락. 글고, 생일이니까 잡채 어린애 생일같은 분위기가... ㅎㅎ 근데... 너무 짰다. -_- "마누라, 잡채는 조금 짭쪼리 하네...." 시금치 무칠 때 소금을 너무 넉넉히 넣었더니 T-T 나중에 시금치는 빼내고 나머지만 먹었어요. (앗! 남은 시금치 냉장고에 방치해버렸다!!! 물컹해졌겠구나. OTL) 생일이니까 모듬전도... 이건... 너무 싱거웠다. 고기는 질겼다.... 거의 안 먹어서 일주일 내내 반 주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의무적으로 전 6개씩... 느끼해...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다 못 먹었고, 아직 안 부친 깻잎전이 냉장고 속에... --) 그리고 깐풍기. 맛있었다!!! ^o^ 맛있었으니까 한번 더. 조리법이 필요하시면 네이뿅에 검색하세요... 가 아니라 물어보시면 글수정해서 올려드립지요. 그리고 생일케잌! 제과제빵은 신께서 주신 기술이 필요하다.... -_- 스패츌러까지 샀지만 매끈한 표면과 장식기술 등등...은 남 얘기. (  --) '케잌을 발로 만들었냐...' *반사* 가 아니라 네, 발로 만들었어요. 컹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머랭을 미칠듯이 만들었더니 시트는 꽤 촉촉하고 보들보들했어요. 녹차쉬폰 만들려고 시트만들 때 녹차가루 많이 넣었는데 색이 거의 안 나는군요. 황설탕을 넣어서 노리끼리 하기만 하고. -_- 딸기를 살짝 설탕에 졸여서 썼더니 향이 더 좋대요. 근데 물이 자꾸 생겨서 크림이 녹아버렸다. T-T 뭐... 혼자 인터넷 레시피 연구해서 이정도면 잘 한거지 뭐!! *버럭* 하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 이 밑으로 깐풍기 만드는 법. (다른데 올려놓은 게 가져왔어요. 아 물론 제가 만든 것) 재료: 닭불고기용 한팩/재우기용 우유 반 컵/밑간-간장, 청주, 마늘, 생강, 설탕/튀김옷-녹말가루, 달걀 1개/ 조림용 부재료-건고추 2개(난 없어서 생고추로 대체했다), 붉은고추 2개, 청고추 2개, 대파 2/3뿌리, 다진마늘 1큰술, 생강약간, 식용유   소스 - 육수 1큰술 반,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식초 1큰술 반-2큰술, 후춧가루 약간 (위의 소스 대로 하면 좀 달아집니다. 단맛을 싫어하시면 반으로 줄이셔도 됩니다.) 닭불고기용은 대개 닭다리를 펴서 파는 것이다. 닭다리살이 제일 부드럽고 맛이 좋다. 껍질은 떼 내고 한 입크기로 잘 썰어 우유에 1시간 이상 재운다.   닭을 건져 잘 씻은 후 물기를 싹 빼고 밑간을 한다. 튀김옷은 녹말가루를 직접 간한 닭에다 뿌려도 되고 물을 약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하여 닭을 주물러도 된다. 달걀은 잘 풀어서 넣는다. 달걀을 넣으면 튀김옷이 부드러워지고 넣지 않으면 다소 바삭하고 딱딱한데 취향대로 선택해도 좋다. 170도 정도에서 2번 튀겨 둔다. 뜨겁게 달궈진 웍(속이 깊은 큰 중국용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재료들을 모두 잘게 썰어 볶는다. 향신을 내기 위한 작업이므로 향신이 잘 빠질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두어 볶는다. 여기에 만들어진 분량의 소스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맛을 보고 간을 가감하면 된다.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 튀겨둔 닭을 넣고 잘 볶아준다. 다 익은 재료이므로 너무 오래 볶을 필요는 없고 간이 잘 배어들어가고 소스가 잦아들 정도로만 볶아주면 된다. 윤기가 많이 나게 하려면 물엿을 좀 더 넣고 조금 더 오래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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