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학교밥(스압)

댁 2006.05.10 03:28:32

조회 4330 추천 0 댓글 29

파릇파릇한 후배들은 잘 놀아주지 않는관계로 자주 같이 밥먹는 건 군대까지 갔다나온 아저씨같은 복학생아이들 학교밥 사진찍다 혼나봐서 밥한번 먹으려면 망까지 봅니다. 007작전이 따로없어요. 오무라이스 바나나양상추샐러드 깍두기 시래기된장국 2500원(특식) 요긴 골라먹을수 있는 종류가 좀 있는 큰 식당 밥이예요 제가 주로이용하는 식당이 아니지만 햇빛 따사히 들어오는 자리도있어 참 좋은.

커피우유는 후배가 쏜거.. 복학생들의 동병상련이라고나.. 아주아주아주가끔 후배들한테 얻어먹는일도생기더라는.ㅋ

맛은 참 좋았는데 겨우 반쯤 먹은. 양 무지하게 많아요. 바나나샐러드도 바나나 꽤 들어가있고.

자세히 보니 소스에밀려 떨어진 월계수잎이.. 하나씩 올려져있드라구요. 정성도 좀 있는듯한. 2500원이면 감지덕지 이제부턴 제 주 이용식당 밥 거의 예체대 학생들 두개학부만 먹는 식당이어서 종류 한가지 선택의 여지 없음. # 수제돈까스 파인애플샐러드 스프 밥 단무지 2500원(특식)

김치가 없어 좀 그랬지만 그건 영양사님 曰달라면 준다고 파인애플로 입가심 하니 좋았어요.

고기 얇지만 맛났던. # 돈까스 양배추샐러드 슈스트링 김치 스프 2000원이었던가..

맥주가 땡기는 스타일.소스하며 감자튀김. 이다음 수업이 전공만 아니었더라면 확!

한번 생각하고나니 목맥힙니다..ㅋㅋ 밥알은 모래알처럼 느껴지기시작. # 이날이 그 혼났던날 돈까스(하이라이스소스)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스프 볶음밥 양식 (2000원)

김치 달라고 했다가 없다그러길래 달라하면 준댔는데 .. 이소리 했다가 단무지갖고 먹으라고 표정굳은 말만 들었습니다. 영양사님은 완전 좋은데 아짐니가 쫌 까칠하신. 사진찍는다고도 혼나고 그뒤에 깍두기 갖다 주시긴 했는데 먹다 체할뻔. 먹는내내 눈마주치고 아짐니들끼리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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