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록엠씨]필리핀 여행 음식탐방기 - Leaving Boracay

록엠씨 2006.05.09 20:11:09
조회 3342 추천 0 댓글 15

전편 보라카이 등등.. 보구 싶다면 궈궈궈~~ ↓↓↓ https://kr.dcinside..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food&page=1&sn1=&divpage=11&banner=&sn=off&ss=on&sc=off&keyword=록엠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607 Le Soleil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역시 빵종류는 별루입니다... ㅡㅡㅋ Le Soleil... 빠이빠이~~!!! 통통배를 타고 통통통~~~!!! 여긴.. 보라카이에서 까띠끌란공항으로 가는 선착장 보라카이야.. 안녕... ㅠ.ㅠ 아쉬움이 남습니다..  ㅡㅡㅋ 20명남짓타는 경비행기의 실내는 이렇도록 답답합니다... 마닐라로 도착하고는 팍상한폭포(진짜 상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이름입니다.. ^^)로 향하기 위해 승합차로 이동중 너무 허기져서 휴게소에 들러 맥도날드에서 몇가지 사먹었습니다. 스퐈게뤼~ 빅맥! 너겟.. 근데.. 우리나라 어느 브랜드에서 무슨너겟인가.. 그런 거에 들어있는 너겟모양과 똑같더군요.. 제가 그거 팩키지 촬영할때 옆에서 어시스트해서 확실히 아는데.. 모양이 같아요.. 모양 중에 보면 대한민국지도모양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거 아닐까요?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라구나를 향해 2시간정도 달리면 급류를 거슬러 폭포까지 올라가는'급류타기'로 유명한 세계 7대 절경이라는 팍상한 폭포 입구에 도착.... 저렇게 앞뒤에서 사공이 한명씩 두명이 끌고 당기며 강을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강어귀부터도 공해에 찌들지 않은 모습이 참 좋습니다.. 드뎌 출발~!!! 가다가 물이 얕거나 하는 곳이면 저렇게 발로 쳐 나가며 갑니다.. 저렇게 낮은 곳도 무조건 조낸 끌고 가는 겁니다.. 힘이 아주 대단합니다.. 타고 있으면 미안할 정도입니다.. ㅡㅡㅋ 지나가다 찍은 작은 폭포... 요건 팍상한 폭포가 아닙니다.. 똑딱이 하나 들고 갈껄 그랬습니다. 물튈까봐 비니루에 싸고 들고가다가 멋진장면 나오면 찍고찍고하니까 아주 귀찮아서 죽을지경... 무겁기도 하고.. 물튈까봐 걱정도 되고... 계속 올라갑니다.. 생각보단 스케일이 크진 않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간다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 킬링필드","풀래툰","지옥의 묵시록", "여명의 눈동자"등의 촬영장소로 쓰여졌던 팍상한 폭포... 나무배에 여러명이 올라타면 현지인이 저기 보이는 줄을 손으로 당기면서 폭포를 지나가게됩니다. 근처가면서부터 눈도 못뜨고는 지나가게 되는데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압박이 강해서 썬그라스같은거 다 날아갑니다.. 조심하시길... 내려오는데는 올라가는 시간의 반밖에 안걸립니다.. 옷이 싸그리 다 젖었으니 싸그리 다 갈아입고는 또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코코넛 시식.. 나이가 80가까이되신 할아버지가 코코넛을 다듬어 주시는데 맨날 코코넛을 드셔서그런지 피부가 장난이 아니고 기력도 상당하십니다.. 아주 느끼허니... 몸에 좋다니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저렇게 잘라주니 좀 웃기는 모양이... 가운데에 있는건 수저로 쓰라고 하시네요.. ^^ 코코넛 액을 다 먹고 반으로 가르면 내벽에 저렇게 반고체상태로 젤라틴이 있는데 그게 여러가지 용도로 쓰인답니다. 뭐.. 비누나 화장품, 오일 또는음료수 안에 젤리 같은걸루... 다 모아서 담아 조금 먹어보고는 느므느므 느끼해서 그냥 얼굴과 팔에 막 발랐습니다. 토산품 면세점 들러 몇가지 선물사고는 마닐라로 궈궈~~!! 참 맛있어서 줄서서 먹는다는 어느 미니샤브샤브집을 찾았습니다. 정말 사람 버글버글 했습니다. 개인 세팅 음.. 먹음직 스럽네요.. 접시에서 왼쪽에 거뭇거뭇한건 뭔진 모르나 감자나 토란처럼 맛이 좀 그렇습니다.. 첨 먹어보는... 투입될 해물 한접시 육수가 아주 죽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완전 기대이상이더군요... 우리나라의 그 어느 샤브샤브집서 먹은 육수보다 훨 좋았습니다. 그래서 급한 맘에 한꺼번에 투입하고는 기다렸습니다. 전 소주를 마시고.. 요건 짝지가 시킨 그린망고쥬스 저 소스... 가쓰오부시로 낸 육수에 간장으로 맛을 낸 일반 샤브샤브 소스와 크게 다른 맛은 없었습니다. 근데 마늘, 월남고추, 쪽파를 많이 넣으니까 참 매콤허니 맛있더군요.. 제가 젤루 조아하는 두부 푹~~ 찍어 먹습니다. 아~! 쌀국수도 좀 섞였네요.. 소고기 부지런히 담궈먹고는 이제 해물 담궈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삼... 다 먹어갈때쯤 볶음밥 줍니다.. 저것두 참 맛있어요.. 허나 배불러서 GG 아무리 배불러도 면들어갈 곳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생계란 살짝 풀고(시원하게 담백하게 먹으려면 생계란 안넣는게 좋았어요..) 칼국수 넣고.. 마지막 스파트~!! 뒤에 보였던 옥수수는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들고 나갔습니다. 진짜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그것도 끝까지 맛있게... ^^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드뎌 밤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여행 코스 중 필수옵션이라는 트랜스젠더들의 Show라는 Amazing Show... 필리핀서 두번째로 크다는 국립극장에서 하는건데 트랜스들의 쑈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진짜 볼만한 재밌는 쑈였습니다.. 허나 오늘은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담에 마지막 게시물 올리기로 하고.. 이만 gg.... 즐거운 밤 되시고... 결혼준비니 뭐니 한다고 아주 바빠서 그동안 못 뵌분들.. 내일쯤 뵙고 소주한잔 하고 싶어요... 낼 저녁에 한잔합시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2952 [하빕]일요일에도 먹고 놀고 띵까띵까 (잡사진 좀 쩔.. ㅡ _-^) [10]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568 0
122951 [독신남]천호동 오피스텔 거주 30대 우월남성의 저녁식사 [17] 브래드퓌트(220.87) 10.05.31 4832 0
122950 [동해어부] 신세계 센텀시티 '부첼라', 브라운 아이드 소울 콘서트! [13]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092 0
122949 코코이찌방야 카레라이스 [1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492 0
122948 카레삼겹살 [11] Foxlot(59.26) 10.05.31 2827 0
122947 자취생 저녁밥 [3] 자취(211.211) 10.05.31 2051 0
122946 전라도 전주 시레기 뼈해장국 냠냠 [11] 아구몬(125.182) 10.05.31 2560 0
122945 가난하고 외로운 자취생의 저녁식탁 [11] ㄹㄹ(211.236) 10.05.31 3127 0
122944 [책장수] 간만에 먹고 사는 사진 [8] 책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677 0
122943 한 떡꼬치 하실래예? [12] ㄷㄹ(58.232) 10.05.31 2323 0
122942 동인천 용화반점의 잡채밥, 쟁반짜장, 잡탕밥 [11]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367 0
122937 [조방] 수육과 순대가 국밥을 만날 때.. [10]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121 0
122936 된장찌개와 오징어채볶음 [8] Foxlot(59.26) 10.05.31 1918 0
122934 [Hood_]집에서 궈먹은 야채크래커 [42]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5919 0
122933 [PacK] 간만에 와뜸요. 플랭크 로스트 비프임요~! (스압주의) [14] P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195 0
122932 학교식당 뚝배기불고기 (2800원, 소고기) [7]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830 0
122931 집표 냉면 + 그 언젠가 막국수 세트 [8] 반데룽(118.32) 10.05.31 2372 0
122930 [극A형] 롯데리아 서울숲 수변점+ 삼청동 ' a Table'+ 건대입구 '서울면옥' (스압) [6]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553 0
122929 [물꼬기] ... 볏집초벌삼겹 + 갈매기살 + 수제돈까스 ... [8]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363 0
122928 장어 [15]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253 0
122927 [Hood_]집에서 주말을 틈타 치맥치뫡통맥 [15]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482 0
122926 인천 구월동의 화상이 하는 중국집에서 먹은 고추짬뽕 [8]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911 0
122925 횽들 제발좀 알려줘요 [1] 횽들제발(86.185) 10.05.31 846 0
122924 야채볶음면 [11] Foxlot(59.26) 10.05.31 2757 0
122923 [갈비살]커피+여행음식들(여행사진은 없음) [8] 갈비살(59.25) 10.05.31 2311 0
122922 사보가 먹는건 왜 [6] 치킨덴더(124.146) 10.05.31 1907 0
122921 회무침 'ㅅ' / [11] 광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2374 0
122920 짜장면을 만들어먹었어 [19] 나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1 3478 0
122918 엌ㅋㅋㅋ여행갤에 올렸었는데 베이징카오야 ㅇㅇ [5] ☃ㄴㅇ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1653 0
122916 놀라운 제스프리 키위 ㅋㅋㅋㅋ [3] Vesper(112.144) 10.05.30 2223 0
122915 [하빕]어젯밤에 뭐 해먹은 이야기 [14]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2920 0
122914 마지막 사진 [16] 잉여게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2735 0
122913 여자친구한테 싸준 도시락 [10] 눈팅뉴비(121.167) 10.05.30 4012 0
122912 자작 데리야끼 닭날개구이 [32]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3456 0
122911 파스타 / 참치김밥 / 바밤바컵 [7] ㄷㄹ(58.232) 10.05.30 2114 0
122909 [빵셔] 가난한 노동자의 저녁 (치킨카레) [11] 빵셔(122.37) 10.05.30 2846 0
122908 外大羊肉串店(외대양꼬치점) [9] ☃ㄴㅇ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2782 0
122907 백일 컵케이크 [21] 복돌누나(121.254) 10.05.30 2814 0
122906 부유한 자취생의 점심겸 저녁식사 [7] 자취생(222.103) 10.05.30 3742 0
122905 [신념의사나이] 멸치꽈리고추볶음 & 오이더덕무침 & 버섯나물 & 파리빵 [2] 신념의사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1465 0
122904 집에서 조촐하게 한잔 먹기..ㅎㅎ [14] 휴학생-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2913 0
122903 [제이] KFC 치킨하프팩 & 맥주 [16]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4234 0
122902 시골에서 고기 구워먹기 [6] M.Light(119.148) 10.05.30 2952 0
122899 짬뽕 곱배기 [11] 짬뽕(211.202) 10.05.30 2859 0
122898 Pecking duck! [5] 야옹야옹(115.64) 10.05.30 1994 0
122897 왜 사보가 먹는 음식은 죄다 싸구려 같이 보이지? [8] 사보텐더(114.200) 10.05.30 2481 0
122896 허니브레드토스트...??? [11] ㅇㅇ(59.66) 10.05.30 2830 0
122895 [충남] 피자 [13] 충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3471 0
122894 카레김치부침개 [11] 눈팅족(218.37) 10.05.30 2640 0
122892 쩌리의 결혼식 피로연 [11] 쩌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30 376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