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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필리핀 여행 음식탐방기 - Leaving Boracay

록엠씨 2006.05.09 20:11:09
조회 3341 추천 0 댓글 15

전편 보라카이 등등.. 보구 싶다면 궈궈궈~~ ↓↓↓ https://kr.dcinside..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food&page=1&sn1=&divpage=11&banner=&sn=off&ss=on&sc=off&keyword=록엠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607 Le Soleil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역시 빵종류는 별루입니다... ㅡㅡㅋ Le Soleil... 빠이빠이~~!!! 통통배를 타고 통통통~~~!!! 여긴.. 보라카이에서 까띠끌란공항으로 가는 선착장 보라카이야.. 안녕... ㅠ.ㅠ 아쉬움이 남습니다..  ㅡㅡㅋ 20명남짓타는 경비행기의 실내는 이렇도록 답답합니다... 마닐라로 도착하고는 팍상한폭포(진짜 상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이름입니다.. ^^)로 향하기 위해 승합차로 이동중 너무 허기져서 휴게소에 들러 맥도날드에서 몇가지 사먹었습니다. 스퐈게뤼~ 빅맥! 너겟.. 근데.. 우리나라 어느 브랜드에서 무슨너겟인가.. 그런 거에 들어있는 너겟모양과 똑같더군요.. 제가 그거 팩키지 촬영할때 옆에서 어시스트해서 확실히 아는데.. 모양이 같아요.. 모양 중에 보면 대한민국지도모양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거 아닐까요?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라구나를 향해 2시간정도 달리면 급류를 거슬러 폭포까지 올라가는'급류타기'로 유명한 세계 7대 절경이라는 팍상한 폭포 입구에 도착.... 저렇게 앞뒤에서 사공이 한명씩 두명이 끌고 당기며 강을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강어귀부터도 공해에 찌들지 않은 모습이 참 좋습니다.. 드뎌 출발~!!! 가다가 물이 얕거나 하는 곳이면 저렇게 발로 쳐 나가며 갑니다.. 저렇게 낮은 곳도 무조건 조낸 끌고 가는 겁니다.. 힘이 아주 대단합니다.. 타고 있으면 미안할 정도입니다.. ㅡㅡㅋ 지나가다 찍은 작은 폭포... 요건 팍상한 폭포가 아닙니다.. 똑딱이 하나 들고 갈껄 그랬습니다. 물튈까봐 비니루에 싸고 들고가다가 멋진장면 나오면 찍고찍고하니까 아주 귀찮아서 죽을지경... 무겁기도 하고.. 물튈까봐 걱정도 되고... 계속 올라갑니다.. 생각보단 스케일이 크진 않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간다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 킬링필드","풀래툰","지옥의 묵시록", "여명의 눈동자"등의 촬영장소로 쓰여졌던 팍상한 폭포... 나무배에 여러명이 올라타면 현지인이 저기 보이는 줄을 손으로 당기면서 폭포를 지나가게됩니다. 근처가면서부터 눈도 못뜨고는 지나가게 되는데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압박이 강해서 썬그라스같은거 다 날아갑니다.. 조심하시길... 내려오는데는 올라가는 시간의 반밖에 안걸립니다.. 옷이 싸그리 다 젖었으니 싸그리 다 갈아입고는 또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코코넛 시식.. 나이가 80가까이되신 할아버지가 코코넛을 다듬어 주시는데 맨날 코코넛을 드셔서그런지 피부가 장난이 아니고 기력도 상당하십니다.. 아주 느끼허니... 몸에 좋다니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저렇게 잘라주니 좀 웃기는 모양이... 가운데에 있는건 수저로 쓰라고 하시네요.. ^^ 코코넛 액을 다 먹고 반으로 가르면 내벽에 저렇게 반고체상태로 젤라틴이 있는데 그게 여러가지 용도로 쓰인답니다. 뭐.. 비누나 화장품, 오일 또는음료수 안에 젤리 같은걸루... 다 모아서 담아 조금 먹어보고는 느므느므 느끼해서 그냥 얼굴과 팔에 막 발랐습니다. 토산품 면세점 들러 몇가지 선물사고는 마닐라로 궈궈~~!! 참 맛있어서 줄서서 먹는다는 어느 미니샤브샤브집을 찾았습니다. 정말 사람 버글버글 했습니다. 개인 세팅 음.. 먹음직 스럽네요.. 접시에서 왼쪽에 거뭇거뭇한건 뭔진 모르나 감자나 토란처럼 맛이 좀 그렇습니다.. 첨 먹어보는... 투입될 해물 한접시 육수가 아주 죽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완전 기대이상이더군요... 우리나라의 그 어느 샤브샤브집서 먹은 육수보다 훨 좋았습니다. 그래서 급한 맘에 한꺼번에 투입하고는 기다렸습니다. 전 소주를 마시고.. 요건 짝지가 시킨 그린망고쥬스 저 소스... 가쓰오부시로 낸 육수에 간장으로 맛을 낸 일반 샤브샤브 소스와 크게 다른 맛은 없었습니다. 근데 마늘, 월남고추, 쪽파를 많이 넣으니까 참 매콤허니 맛있더군요.. 제가 젤루 조아하는 두부 푹~~ 찍어 먹습니다. 아~! 쌀국수도 좀 섞였네요.. 소고기 부지런히 담궈먹고는 이제 해물 담궈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삼... 다 먹어갈때쯤 볶음밥 줍니다.. 저것두 참 맛있어요.. 허나 배불러서 GG 아무리 배불러도 면들어갈 곳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생계란 살짝 풀고(시원하게 담백하게 먹으려면 생계란 안넣는게 좋았어요..) 칼국수 넣고.. 마지막 스파트~!! 뒤에 보였던 옥수수는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들고 나갔습니다. 진짜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그것도 끝까지 맛있게... ^^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드뎌 밤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여행 코스 중 필수옵션이라는 트랜스젠더들의 Show라는 Amazing Show... 필리핀서 두번째로 크다는 국립극장에서 하는건데 트랜스들의 쑈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진짜 볼만한 재밌는 쑈였습니다.. 허나 오늘은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담에 마지막 게시물 올리기로 하고.. 이만 gg.... 즐거운 밤 되시고... 결혼준비니 뭐니 한다고 아주 바빠서 그동안 못 뵌분들.. 내일쯤 뵙고 소주한잔 하고 싶어요... 낼 저녁에 한잔합시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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