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찾아뵙지 못한 JJu 인사드립니다 (__) 역시 귀차니즘과 더불어 중간고사라는 벽 때문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해도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아무튼 이제 시험도 끝났고 하니 밀린 사진들 이번 주말에 차곡차곡 올리겠습니다. 제빵시험에는 파운드 케익이지만, 그냥 하면 심심하니 뭔가 다른걸 더 해보는게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파운드 케익에다 초콜릿 마블링을 넣은 초콜릿 마블 파운드 케익을 만들겠습니다. 재료로는 박력분, BP, 분유, 바닐라향, 아몬드가루, 설탕, 물엿, 유화제, 소금, 계란, 버터, 그리고 다크 초콜릿 오늘 마블링에 쓰이게될 다크 초콜릿 200g 먼저 버터를 으깨어 설탕, 물엿, 소금, 바닐라 향을 넣고 기계에 돌려 크림화를 시킵니다. 계란 3개를 까서 계란의 1/3을 넣고 돌립니다 (분리되는 현상을 막기위해 총 3번에 걸쳐 계란을 나누어 넣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잘게 부수어서 중탕시킵니다. (여기서 초콜릿안에 물이 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낭패 봅니다;)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반죽 중탕 끝~ 체친 박력분을 넣고 푹푹 반죽 완성 그 위에 중탕한 다크 초콜릿을 올리고.. (어째 모양새가 좀...) 가볍게 2~3번 저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계속 저으면 마블링에서 그냥 초코파운드 케익으로..) 완성 이 틀에 반죽을 부어서 구우면 완성입니다. 구울동안 잠시 음악실 앞에 있는 이름모를 꽃; 완성! 절단 또 절단 요렇게 해서 교실로 싸갔답니다 ^^; ---------------------------------------------------------- 원래 정석으로는 반정도 오븐에 구었다가 꺼내서 중간에 칼집을 살짝 넣은 다음에 다시 완전히 굽는것 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시간상.. (사실 맛있는게 가장 많이 나온다는 금요일 점심급식시간) 생략하고 바로 구운것입죠; 저는 일부로 초코 마블링이 제일 많이 들어있는걸로 택했는데.. 마블링 된 곳이 많으니까 좀 많이 달더라구요. 아무튼 오랜만에 양 많이 나오는 수업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초콜릿 마블 파운드 케익이 끝났구요. 빠르면 오늘 저녁 적어도 내일쯤에는 다음 수업이였던 컵 케익 혹은 머핀이라고도 불리우는 마데라 컵 케익을 올리겠습니다. (마데라가 재료하고도 관련이 있죠) 아.. 그러고보니 어린이 날이군요.. 이제 어린이라고도 불리울 나이는 아니지만 아무튼 쉬는 날이고 이렇게 올릴 시간도 생기니 좋네요. 그럼 어린이날 잘 보내세요~ 역시 마지막 사진은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