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베개]낙원아구찜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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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도서관 사서의 빼빼로데이 오늘의 책: 조소경, 『빼빼로데이』, 가문비어린이, 2015"뭘 기념하는 날인지도 모르면서 돈 낭비하기 싫어. 너 365일 중에서 '데이'가 몇 개나 되는 줄 알아?""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로즈데이, 다이어리데이, 빼빼로데이... 음, 그러니까 한 스무 개?""아니, 더 많아.""몇 개인데?""50개.""헐~."- "빼빼 작성자 : Nitro

편한베개 2006.05.04 11:29:02

조회 3478 추천 0 댓글 19

종로 낙원상가 밑 낙원아구찜 입니다..

뼈받이 그릇이랑 물수건, 물컵..

기본상 입니다.. 풋고추랑 물김치, 쌈장이랑 간장, 겨자..

아그작 아그작 물김치라고 해야 할지?? 군내 없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구살 발라 먹느라 통 건드리질....

비싸군요.. 하지만 얻어 먹는거니 뭐...

2명이다 보니 아구찜 소자를 시켰습니다.. 역시나 콩나물이 반이라고도... ㅠ.ㅠ

아주 매운맛을 원하시면 주문전에 따로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매콤하니 손이 가네요..

아구살을 발라서 한번.. 미더덕도 보이네요.. 친구가 미더덕을 먹지 않아서 제가 다 먹었답니다.. 미더덕도 많이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ㅠ.ㅠ 아무튼 쇄주 안주로 괜찮은 듯 합니다..

나중에 시킨 비빔밥.. 아구찜 양념에 볶아 주신.. 날치알 인가요?? 하나 같은 두개를 주문 했더니 정말이지 많이 주셨습니다.. 가뜩이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 다 먹어 치우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욕심 부리지 맙시다.. ㅠ.ㅠ

아무튼 숟가락으로 대충 쓱쓱 비벼서... 밥만 나오면 습관적으로 만드는 하트.. 스페이드랑 클로바는 힘드니까 뭐... (ㅡ.-)a

아구찜 비빔밥을 안주 삼아 남은 소주를 털어 넣습니다..

나오며 간판도 한번.. 요쪽이 아구찜 집들이 몇개 포진 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들어가시면 될듯 하네요..

역시나 남자라면 아메리카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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