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커리집을 나와 큰길가를 서성이다, 스타벅스 옆에 이상한 간판이 보여서 함 가봤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가게 정체를 잘 모르겠더군요. 퓨전 주점인걸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1층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큰 장소가 나옵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 일부 가격도 저렴한 사천 홍합탕을 함 시켜봤습니다. 이런 장식도 있어요. ;; 사천홍합찜, 8000원 홍합사진 찍기 어럽네요.-_- 가게도 어둡고 홍합이 검정색이라 그런지 좀 흔들렸습니다. 맛은 역시나 떡볶이맛 -_- 신촌 완차이 매운홍합찜 맛을 기대한거는 무리였던거죠. 그래도 양많고 싸서 좋네요. 새우튀김 6천원 술집에서 파는 새우튀김 중 가장 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소스 2종 기본 홍합탕 홍합 파티로군요. 나오면서 간판샷입니다. 가게 이름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고민되는 간판입니다. 전 그냥 물고기라고...생선뼈도 어쩌면....-_-;; 오늘 당첨된 영화관람권으로 연리지를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다들 옆에서 훌쩍이는데 저랑 일행만 멀뚱멀뚱했죠. 아~ 내 감성은 다 어디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