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갖고 강남에 가게 되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밥 먹으러 갈때도 주차 편한곳으로 가게됩니다. 스파게띠 먹으러는 역삼동 스파게띠아를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근처로 이전한다고 해서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가서 강남역 스파게띠아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가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2인용의 많은 양때문에 좋았었는데 1인용 메뉴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3명이서 2인 세트하고 1인용 스파게띠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세트에 나오는 콜라 세트메뉴 바실리코 쿠폰으로 시켰던 시저샐러드 예전에 그 시저샐러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세트 메뉴에는 크림소스 스파게띠 하나랑 다른 종류의 스파게띠를 하나씩 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크랩 스파게띠 맛있습니다. 인기 메뉴라네요. 다른 종류로는 뻬스카토레를 시켰습니다. 무난한 맛 양이 모자라서 추가로 시켰던 부카니에라 주문할때 국물이 많은데 괜찮으시겠어요 하고 서버가 물어봐서 조금 불안했어요.-_- 정말 국물이 많아요. 예전 포장마차 라면 같은 맛이었습니다. 생소한 경험이긴 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 나중에 시킨 부카니에라는 먼저 시킨 메뉴 먹고 다 치우고 나와서 3명이서 이거 하나 먹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조금 난감한 상황이...^^; 오랜만에 간 스파게띠아였는데 2인용 메뉴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여기 장점 하나가 사라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