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전혀 격렬한 운동도 하지 않고 어제는 좋은사람 만나서 술 마시고 라붐2를 다운받아서 보고 잠들었는데 밤에 온몸이 너무 쑤셔서 새벽에 잠을 못 이뤘어요-_ ㅠ 왜 이렇게 온몸이 쑤시고 아프던지. 왜 그랬을까요?-_ ㅠ 오늘은 티베트 음식입니다. 낙타사파리를 하러 자이살메르에서 쿠리라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은 정말 변변한 레스토랑 하나 없는 곳이라서 정말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5일동안.^- ^;; 그래서 자이살메르로 나가자마자 티베탄 하우스에 가서 티벳음식을 먹었어요. 첫번째가 가뚝이라는건데요. 정말 국물이 시원~한것이 숙취로 고생하던 오라버니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모모 라는 티벳식 만두.정말 맛있어요! 가운데 소스도 된장같은 느낌이 나는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거는 제가 인도에서 많이 마신 망고쥬스에요. 어찌나 맛나던지^- ^;; 과자라면 정신못차리는 제가 또 좋아했던 빠리지 라는 인도과자.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그런지 저런 비스킷류가 굉장히 맛있어요. 애기 그림이 있다시피 애기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맛있어서 참 많이 먹었어요! 오늘의 보너스사진! 쿠리의 나무사진인데요. 낙타들이 다 먹어버려서 나무들이 온통 단발머리에요. 하하하 너무 웃겼어요! 오늘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