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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햏햏6]고진교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햏햏6 2006.02.21 00:05:24
조회 2739 추천 0 댓글 13

명리님의 게시물을보고 오늘 저녁에 바로찾아갔습니다.-_- 때마침 제 생일날이라 알리바이 만들기도 딱 좋구요-_-;;; 위치는 설명드리기 참 애매한데 명리님 블로그에서 참조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삼성동에 위치한 브라질리아입니다. \22,000원/\25,000/\27,000 의 메뉴가있는데 소고기는 기본으로 나오고 2만5천원 및 2만7천원 메뉴는 식사+술안주 메뉴라 닭고기와 소고기의 몇몇부위가 더 나오는것같더군요. 자자~ 그럼 사진 나갑니다.[설명이 위, 사진이 아래입니다.] 실내 모습입니다.테이블은 6~8명정도가 앉을수있는 단체석이 2~3개정도..? 나머지4인이 앉을수있는 테이블이 5개정도 되는듯 합니다. 실내가 매우 깔끔해서 동행한 지인 말씀이...'일식집 같다'라고 하시더군요.-ㅇ- 아....요즘 폰카를 주로사용하는관계로 디카를 안들고다녀버릇했더니 흔들리고 구도이상하고....-_- 새콤달콤한소스로 버무린듯한 채썬풀입니다...새콤해서 고기랑 어울리기에 딱 좋습니다. 서버분께서 브라질사람이 매일먹는 김치정도?라고 설명해주신것이네요. '살사'정도 되는듯합니다. 역시 서버분이 직접 청량고추를 넣고만든 '핫소스'인데요..오뚜기 매운맛카레정도네요...새콤달콤하면서 약간 매콤한맛이 납니다...역시 고기에 어울리면 훌륭! 메쉬드포테이토...감자를 완전히 갈지않아 듬성듬성 씹히는 부드러운 감자가 고기맛을 더욱 돋구어줍니다. 맥주...명리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이트 생맥주인듯...주방쪽을 슬쩍봤더니 하이트 수도꼭지가 있더군요. 원래 쿠폰이있어야 무한리필인데...서비스로 무한리필해주시더군요..센스굿!(총 3잔마셨습니다.가격은 \2,500) 빨간셔츠를입은 브라질분?께서 직접 구운고기를 들고와 서브해주십니다. "등심입니다"하시면서 주시던데 "등신입니다"로 잘못알아들었음....-_-; 개인적으로 등심보다 맘에 쏙들었던 채끝살...질기지않으면서 적당히 쫄깃거리는것이... 채끝살 단면샷입니다. 접시에 혈액은 보지마시고 고기만 봐주세요...-_- 등심과 채끝살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이사진이 아마 6번째 등심인듯..?저렇게 두조각먹고 채끝살한번만 더먹고 고기는 그만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원래 안주메뉴에만 나오는 갈비라고 하시면서...주시더군요. 감사하긴했지만 배가 너무나불러서-_- 그래도 원체 음식남기는걸 싫어하는지라 야채와함께 맛있게 먹었더니 글쎄... 또또! 술안주 서비스라고 하시며...이렇게 닭고기를 주시는겁니다....;; 너무나 감사했으나...-_- 결국 두조각 남기고 말았네요.^^; 맛있는 볶음밥.... 국산 쌀이 아닌듯?? 안남미인듯합니다....푸석푸석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있는 볶음밥이었네요. 커피로 마무리... 어째 커피가 좀 걸쭉하다했는데 나오면서 여쭤보니 브라질산 'IGUACU"커피라고 하십니다....(맛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배에 햄을 두른체로....힘겹게 집까지 왔네요^^;; 저녁먹은지 4시간이 넘어갑니다만,,,, 아직도 배가부르네요-_- '브라질리아'는 정말 며칠 굶고나서 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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