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 골목길고양이 & 홍대에서

어부바 2006.02.20 18:21:35

조회 5943 추천 0 댓글 17

그언젠가 선유도에서 사진을 찍고 신촌에서 저녁으로 떳다 껍데기 집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골목길고양이 라는곳을 방문했었었드랬습니다. #1 이곳입니다.

#2 반대쪽에서도 살포시 찍었습니다. 위치가 대략 짐작가시나요?

#3 솔직히 말씀드리면 1차에 술을 겁나게 무진장 많이 마셔서 상태가 영 안좋습니다.. 쿨럭

#4 이곳은 메뉴판이 결재판처럼 커다란것이 아니고 주머니속에 들어가는 수첩처럼 나옵니다.

#5 메뉴가 은근히 많습니다.

#6 설명도 곁들여 있고 사진도 있꼬~

#7 이것말고도 4-5장의 사진이 더 있습니다만.. 뒤쪽은 술과 음료수 이므로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8 가격과 구성을 봤으니.. 이젠 먹어봐야겠지요? 해물계란찜입니다. 이거 상당히 큽니다 ..

#9 해물 & 날치알쌈입니다. 사진엔 없는데.. 옵션으로 김이 나옵니다. 김에다가 기양.. 슥슥비벼서 한점씩 싸먹으면~~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매콤하니 ... 오도독 터지는 알이.. 뿌듯~!

#10 홍대로 이동을 해서 포토스튜디오에서 사진좀 찍고 찍혀주고~ 홍대 근처의 어느 일본술집으로 조촐하게 한잔더 했습니다.

#11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여~~ ㅠ.ㅠ 다시 찾아가라면 찾아갈순 있겠는데..

#12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곳에 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맛이.. 아주 아주 기양.. 깔끔한 맛이 납니다.

#13 시간을 흘러흘러 막차도 끈끼고~ 한잔을 더하자는 형님의 말씀에.. [앙대는데 가야하는데..]라고 속으로 외쳤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아닌지 안주하나와 술한병을 더시키더만요~

골목길고양이집에 들어갈때는 취기가 약간 돌더니~~ 마지막 홍대 어느 일본술집에서 깔끔한 안주로 마무리해서 그런가~ 헤어질때는 점점 말똥말똥해졌습니다. 20060220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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