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狂] 영등포 "강릉아구찜"

미친파랑 2006.02.18 00:17:03

조회 4254 추천 0 댓글 15

영등포에 위치한 "강릉아구찜" 이에여... 아구찜의 원조는 "마산"이라서 "강릉"이라는 지명때문에 꺼리신다면 그건 오판이라 생각해여...마산아구찜집들이 다맛난건 아닐테니..ㅎㅎ 우쨌든 사진나갑니다..ㅎㅎ 기본찬 하나... 부추전...물론 리필은 어느정도 가능해여... 아구찜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이녀석을 안주삼아 이슬한잔 먼저해줍니다

기본찬 둘... 김치...

기본찬 셋... 미역줄거리... 후추간을 좀 세게 하는편이라 살짝 매운맛이 있어여...

기본찬 넷... 양배추함유 80% 샐러드...

조개를 넣어 시원한맛을 한층더한 콩나물국...

이쯤에서 당연히 등장해줘야 하는 이슬이... 몇일전부터 20.1% 새로운 이슬이가 나왔던데... 전 싫어여....

드뎌 아구찜 등장... 주문전에 취향에 따라 매운맛의 정도를 대강 말하면 걍 주문할때보다 좀더 나은맛을 느낄수 있죠...

조아라하는 껍질부위를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생각보다 35MM 렌즈 초점거리가 짧더라구여... 나름 만족하구 있어여...ㅎㅎ

이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백세주나 오십세주는 아니랍니다...

천마로 담근 술입니다... 저것이 천마라 하는녀석인데요...저도 실제로 보기는 첨이라서...

"마" 로 담근술은 첨 먹어보는데 "천마"라는 녀석은 첨보는 데다가 그걸로 담근술은 당연히 첨이었죠...향이 아주 좋더라구여... 맛있다고 했더니 물컵가득 한잔 따라주시더라구여... 나름 단골의 힘...ㅎㅎ

밥을 볶아줘야죠... 배를 퉁퉁치며 나왔습니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4,000원 올랐더라구여... 그래도 가격대비 양이나 맛...좋아요... 자주다닌 집이라 적응이 되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자주다닌 집이라 조금만 변해도 바로 알수있지요... 거기다 단골이라 껍질부위와 내장을 많이 넣어주시니 저로서는 감사...ㅎㅎ 다들 즐건 주말들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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