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를 끝으로 길다면 길었던 5년여 동안의 직장 생활을 끝냈습니다. 사무실 이사만 서너번 했으니한 곳에 꽤 오래 있었던거 같네요. 이달은 학원 다니면서 인수인계나 마무리 지어야 할 일 때문에 몇번 다시 갈것도 같았지만 저녁 학원 타임을 오전으로 바꾸면서 직원 몇몇분과 회사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었습니다. 마침 저한테 들어온 상품권도 있고 해서 제가 쏘기로 했습니다. ^^ 택시를 두대 나눠 타고 홍대 베니건스로 고고~ 고고~ 간만에 갔더니 빵이 바뀌었더군요. 아웃백빵 마냥 이전거보단 더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저 하얀건 치즈가 아니랍니다. (-_-; 고쳤어요.) 런치세트 몇개 시켰습니다. 런치세트 가격대는 13,500~18,500원 사이였습니다. 세트에 나오는 감자스프 이건 브로콜리 다른분들은 오렌지에이드, 전 토마토 에이드 토마토 에이드도 맛있더군요. 무슨 해물 스파게띠 새우랑 관자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오므라이스 이날의 실패 메뉴 헬스클럽 뭐뭐 치킨 라이스 뭔 이름이 그렇게 어려운건지..-_- 이날의 인기 메뉴였어요. 역시 밥이 최고 ^^; 인기 있어서 한장 더~ 치킨 퀘사딜라 몬테크리스토에 나오는 감자튀김에 치즈 추가 사람이 많으니 사진 찍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들 배고팠거든요. ^^; 안 시키면 아쉽고 시키고 나선 후회하는 몬테크리스토 이거 먼저 하나 먹으면 다른 음식 먹는 속도와 양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저 같은 사람한테 별 소용없어요. -_- 아무튼 느끼한거 좋아하신다면.. 6명이서 이정도 시켜먹었네요. 상품권하고 통신사 할인으로 제가 기분 좋게 쐈습니다. 마지막이란게 진짜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좀 아쉽긴 하네요. 이제 직장인에서 당분간 학원생으로 변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