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 해주냉면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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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마감세일 주워온거.. 동네마트에서 오천원 주고 사왓어 ㅎㅎ 맛나- dc official App 작성자 : 윤아름씽

신천역 - 해주냉면

어부바 2006.02.09 17:03:56

조회 3301 추천 0 댓글 13

예전에 해주냉면에서 번개가 있었을때는 일이 생겨서 참석을 못하거나 늦게 도착을 해서 해주냉면을 먹어보지 못하고 겉에서 군침만 삼키곤 했었었는데~~ 드디어.. 그분과 맛을 보러 둘이서 방문했네요. #1 간판사진 정말 찍기 힘들더라구요~! 10장버리고 11장째에 겨우 한장 건졌어용~! 칼퇴근하고 부랴 부랴 달려갔는데도 가게안에는 3팀이 웨이팅중이더만요.. 그러나 그나마 다행이에요 간판사진찍고 5분뒤엔 쫌 과장해서 50미터쯤 줄이 서있더라구요~

#2 물냉면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뭐~ 어차피 이곳에온건 비빔냉면을 먹으로 온거니 크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3 가게 밖에도 줄이 주~~~~~~~~~욱 있지만 가게 안에도 웨이팅팀이 3팀이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출구 바로 옆에는 따뜻한 육수가 있어요~! 셀프라져!

#4 청량리 할머니 냉면엔 반찬이 없었는데 이곳 해주냉면에선 무우가 나오더라구요~

#5 두명이서 비빔냉면 두개... 추가사리 하나~ 그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건 추가사리분입니다. 위에위에 사진찍고 나서 요거 반반씩 나누어서 비볐습니다.

#6 테이블엔.. 겨자가 들어가 있는 케찹병과 설탕. 식초. 매운빨갱이양념이 놓여 있습니다. 전 설탕 한수푼과 식초 약간.. 겨자도 첨가해서 비볐습니다.

#7 추가사리 절반을 넣고 위에 말한대로 설탕과 식초, 겨자를 넣고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청량리냉면엔 오이가 무지 무지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곳은 고기가 한점 들어가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만 청량리 할머니 냉면과 비교를 하게 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청량리 할머니 냉면보다 이집이 훠~얼씬 더 맵더라구요. 대부분 이곳보단 청량리 할머니 냉면이 더 맵다고 하던데.. 거참! 어쩌면 이곳에서 먹을때.. 겨자를 넣어 먹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그분께서 중간 중간에 따뜻한 육수를 먹어가면서 냉면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더 맛이 좋은가? 하고 글케 먹었지요~~ 아우아우아우~~~ 점점더 맵더라구요... 따뜻한물이 매운맛을 혀에서 녹이는 작용으로 덜 맵다고 티비에서 본거같은데 알고봤더니 따뜻한 육수엔 생강이 많이 녹아있다고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매운맛이 난다고.. 아띠.. 알았음 글케 안묵었쮜~~ 미웡! #8 냉면을 다 먹고나서 절 근처의 맥도날드로 그 분께서 인도를 해주시더라구요~~ 알고봤더니.. 이런 루트가 좋다고... 왜냐..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으면 매운맛이 진정되고 좋다고 말이져~!

아이스크림 사진을 보실땐 아이스크림만 보시고 손은 보지 마세용... 손은 그분의 손이신데... 이궁~! 암턴.. 사실 술한잔 생각나서 그분을 꼬셨었는데... 추가사리까지 먹고 나뉘.. 술은 커녕 몸이 힘들더만요.. 어찌나 배가 부른지~~ 결국 알콜 섭취 못하고.. 그대로 집에와서 잠을 잤다는.. 쿨럭! 꼬랑쥐 => 번개글없는거 확인하고 약속잡고 이사진 정리하는 중에 번개글이.. 대략미치겠음 20060209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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