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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 골목길곱창

어부바 2006.02.01 13:32:54
조회 3702 추천 0 댓글 14

그옛날 아주 먼 옛날 디카가 없었던 그 옛날 그래봤자 3~4년쯤전에는 대학로 혜화역 4번출구 베스킨31골목~ 나름대로 먹자골목이라고 불리는 그 길에있는 곱창집을 이런이런동호회 저런저런동호회 친구모임등등에서 자주자주 들리곤 했었는데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어제 올렸던 [반저]라는곳에서 나와서 이곳에서 2차를 하게 되었는데요.. 까맣게 잊어먹고 있다가 일행분이 발견해서 들어갔지요~! 간판을 보는순간~ 아~~ 맞다 이곳이 있었지~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네? 라고 방가운 생각을 가지고 입장했지요! #1 정말 사진에서처럼 한사람?두사람?정도 지나다닐만한 폭이 좁은 길이 입구앞에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곳을 자주 방문했어던 사실을 망각하고 감자탕집이 어디있나 두리번거리면서도 발견못하고 지나쳤었는데 뒤딸아오던 일행분이 발견하였던것이었죠. 한마디로 건성건성 지나다니면 발견을 못할수도 있는 집이죠 #2 할머니 혼자서 약간은 불편하신몸으로 운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가격대와 구성은 요래요~~!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만요 #3 밑반찬 입니다... 오이와 당근~! #4 감자탕이에요~! 다른 테이블 손님들을 보니~~ 아이들을 이끌고 가족이 오신분~~ 남녀커플~! 친구끼리 오신분~ 다양하더만요 #5 한장더~~ 제가 입맛이 변했는지... 가게 내부 인테리어나~~ 할머니 혼자서 하시는거나~~ 심지어 테이블과 의자도 ..그리고 배열까지도 그대로인데~~ 예전엔 무지 맛있었었는데...그냥 그럭저럭하더라구요~ 어쩌면 살포시 배를 채우고 와서 그랬는지도.. #6 깍뚝 오라버니도 보이시고~! #7 이거이 곱창전골입니다. 내용물이 안보이니 걍 사진만 보면 모지?모지? 하시는분들도 간혹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8 6천원인 가격이 대략 만족스럽습니다. 이날 같이 있었던 일행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이상하게 이날 자꾸만 옛날 이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렸던 그 때가 자꾸만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가질 않더라구요~ #9 일행분들이 배부르다고 하는거 제가 밥은 먹어야 한다고 우겼지요 그럼 1인분만 하자라고 하는것도 제가 우겨서 2인분을~~ 이곳은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 관계로 가끔은 소주잔이나 물잔 등등을 셀프로 해야하기도 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도 아니지만~~ 맛이 아주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또 가고 싶은곳중에 한곳이기도 합니다. 20060201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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