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 전봇대곱창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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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먹은거 닭스테이크집 원래 5천원이었는데 7천원으로 올랐지만 된장찌개도 추가돼서 좋음 갈때마다 먹는 뒷고기 전기구이 통닭집 껍질이 쫄깃하고 찌찌살이 촉촉하다는 후기 보고 갔는데 전혀 아님 이제 안갈거임 흥 낙곱새 랑 낙지만두 저번에 길가다가 보니까 사람들 막 줄서서 먹길래 점찍어놨다가 가봤음 작성자 : 햄모리

신길 - 전봇대곱창

어부바 2006.01.24 16:24:49

조회 3237 추천 0 댓글 16

헉~~오늘 벙개가 여기네요? 그래도 정리가 이제서야 된관계로..쿨럭 지지난주쯤?? 퇴근무렵에 비인지 우박인지 진눈깨뷔~인지 암턴 길바닥을 그냥 눈내릴때보다 미끄럽게 만들어버리는 뭔가가 내릴때에.. 신길동 대신시장근처에 곱창을 먹으러 갔었습뉘다. #1 이곳에서 먹었네요.. 사람들이 꽉꽉 만땅인지라... 20여분의 웨이팅이 있은후에 겨우겨우 자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2 가격과 구성은 요러케~~

#3 벽에는 이처럼 탈렌트, 개그맨,가수등등 연예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그냥그냥 평범함사람들등등등 낙서와 싸인들이 가득차 있더만요~

#4 개인당 지급되어지는 간장쏘스~~!

#5 이것도 개인당 지급되어지는 콩나물국~

#6 포장지와... 포장옵션... 그리고 찬?들~ 김치도 있었는데.. 사진에 담진 못했네요

#7 드디어 오랜웨이팅과 주문후 기다림끝에 곱창이 그 자태를 나타내었습니다.

#8 다른 집들과는 틀리는점은~~~ 곱창의 양끝을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곱이 안흘러 나오게~ 다 익은다음에 가위로 자르면 곱이 그대로 곱창안에.. 오호~~ 이런방법이....

#9 이상하게도...이날만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감자가 글케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10 자글자글 익어가는 동안~~ 옆사람과 서로 술도 따라가면서 그동안 잘지냈냐는 안부를~~ 물을라다가 맨날 보는 얼굴이라.. 걍~ 마셔~.라는 말로 간단히!

#11 연사라던가 동영상이 아닌데~~ 자글자글 하는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느끼셔야 할텐데~~~~~~

#12 곱창 먹기전에 이놈부터~~ 이놈만가지고도 소주가 금방 바닥나 이스리 추가 주문을~~

#13 주인아주머니께서 가위로 곱창을 자르시는 모습입니다. 조심조심 짤라야 합뉘다... 다른집과 틀린점은 곱창 양끝에 곱이 안흘러 나오게 이쑤시개로 콕~~ 찍어노았다고 그랬자나요?? 그쳐?? 근데 단점이 가위로 조심히 자르지 않으면 팽팽하게 물이 가득차 있는 호수에 송곳으로 콕 찌르면 물총처럼 물이 주~~~~~~~~~~~욱 뿜어져 나오듯이 곱창안의 곱물이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가위질은 항상 주인아주머니 몫~

#14 가득가득 들어있는 곱~~

#15 곱을 다 자르신후에는 야채를 가져와 위에 올려놓습니다. 곱창안의 곱도 더 익어야 하는것도 있지만... 기름이 튀지않게 하는 역할도 하고.. 또 야채와 같이 먹으면 맛도좋고~

#16 어찌나 맛이 좋은지 추가주문도~~~ 히~~~~~~

#17 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밥은 우리가 볶거나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볶는것이 아니고 볶아서 내오십니다. 물론 먹다남은 곱들과 함께~~볶아오시져

#18 정말 정말 배부르게~~~ 그리고 느므느므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뉘당

#19 1호선 신길역에서 대신시장 초입부분에 있습니다. 신길역에서 이곳까지 대략 7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걸어서~~~~~~~

다른건 다 좋은데~~ 가게가 좁다는게 아쉬워요~! 20060124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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