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여해갈비

종로 YMCA 근처 대로변에 있는 집.
생긴 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종로바닥 치고는 싸다는 느낌에 들어갔는데 가격대비 나름 괘안터군요.
사장님이 사진작가협회분이라고 하시면서 직접 찍은 풍경사진도 가게에 여기저기 걸어놓으시고,
저희 테이블 카메라에도 관심을 보이셔서 긴장했더니 화발이 -_-;;

#1 : 가게 이름이 여햏도 아니고 여해. 난해하네요. -_-;; 니들을 즐겁게 해 주는 갈비란 뜻일까요? ㅡ,.ㅡa;;

#2 : 3,300원이란 숫자에 혹 해서 들어갔지 말입니다.

#3 : 반찬을 몇 개 못 찍었어요. 일단 국.

#4 : 양파절임.

#5 : 야채 겉절이.

#6 : 한쪽에선 돼지갈비를 굽구요.

#7 : 제가 앉은 곳에선 삼겹살을 구웠답니다.

#8 : 돼지갈비 굽는 숯불에 올렸다가 아주머님께 불 난다고 된통 혼난 사연있는 삼겹살.
혼나긴 했지만 직화라서 훨 맛있었어요. ^^乃;;

#9 : 전 얇게 썰은 냉동 삼겹살이 좋아요.

#10 : 냉면으로 마무리.

삼겹살이 또 눈 앞에 어른어른. 흙.

이상. 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