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량리 - 할머니냉면

어부바 2006.01.17 14:04:12
조회 3456 추천 0 댓글 19

그언젠가~~~~ 이상하게 퇴근하기 두어시간전부터~~~ 불현듯 할머니 냉면의 영상이 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니 그때부터 저는 꼭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랐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도.. 먹고싶은거나 사고싶은거 문득 떠오르면 안절부절못하는 모~~ 그런거~~ 몇번씩은 경험해보셨져? 암턴 요날이 그날이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한사람 꼬셔서.. 칼퇴근해서 지하철 타고 뷰~~~~~~~~~~웅 날라서 청량리로 안착했습니다. #1 테이블 위에는 젓가락, 식초, 겨자, 설탕이 세팅되어져 있어요 혹시나 설탕이 왜 있지? 라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야 물론 설탕없이 먹지만~~ 손님중에 절반이상은 설탕을 한두수푼 넣어서 드십니다. 왜?~~ 드셔보심 아십니다. #2 이곳 할머니 냉면집의 구성은 달랑 두개입니다. 냉면과... 곱배기냉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가끔씩 곱배기 드시는분들 계신데.. 정말 그분들 보면 위~~~~대하신분이라고 느껴요. 네째주 일요일이 휴무라고 친절히 적혀있네요. 방문하실때는 필수로 아셔야 할 정보가 되겠져? #3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이곳의 냉면엔 고기는 없습니다. 면발, 오이, 무우, 삶은닭알반쪽, 매운양념..이 전부입니다. #4 살포시 돌려서 한장더 찍었지요~! 아냐~~ 고기가 반대쪽에 숨겨놨을꺼야 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 #5 조금더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매운빨갱이양념이 작네? 라는 분이 혹시라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양념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간혹 테이블에 매운빨갱이양념이 놓여있기도 합니다. 허나~~ 이곳 냉면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꼭~~ 완전히 골고루 철저히 비비신다음에 한점 드시고 나서... 추가를 하실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설탕을 넣으시는 분이 양념을 추가로 넣으시는분보다 많아요 #6 카메라를 힘껏 드리 밀고 찍었어요! 삶은닭알을 처음에 드시고 냉면드시는분들 은근히 많으시져? 전.. 삶은닭알은 맨 마지막에 먹어요! 특히나 이곳의 냉면은 그렇게 해야~~~ 입안이 진정되지요. #7 저 주전자에는 육수가 들어있습니다. 그냥 비벼서 드시면~~ 비빔냉면으로.... 육수를 부어서 드시면~~ 물냉면으로... 드실수가 있는겁니다. 이곳냉면을 지대로 드실라면 되도록 그냥 비냉으로 드시고 마지막에 컵에 육수를 따라서 물대신 마무리로 마시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8 자~~ 열심히 비벼서 먹기 직전에 찍었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안퍼져서 비비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양이 꽤 많아보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보통입니다. 곱배기는 얼마나 많이 나올까요? #9 정말로 이놈 한그릇 먹으면 무진장 배가 불러요~! #10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청량리 구)현대코아 끼고 좌회전하셔서~~ 첫번째골목 우회전하셔서 30미터쯤? 들어가시면 왼편 1층에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사진은 쫌 된 사진이지만~~~~ 어제도 여기에서 먹었어요! 지금 이사진을 어제 퇴근무렵에 정리하다보니~~ 무진장 먹고 싶어지자나요.. 그래서... 두명 꼬셔서 세명이서 어제도 먹었어용 어제도 배터져 죽는줄 알았어용 20060117어부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2015 [록엠씨]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회관 식당 아침식사 [17]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5622 0
122014 [극A형]쌍림동 '고갈비구이'+ 강남역 'T.G.I.F.'+집 음식s. [19]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3540 0
122013 먹고살기 23 [14] 지니어스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2466 0
122010 [아범네]냉이된장찌개 [7] 훅끼(121.131) 10.05.10 1734 0
122009 [흐르는별] 오시엔 굴짬뽕 [11] 흐르늕별(119.64) 10.05.10 2854 0
122008 남자친구님과 지난 토요일에 야구장에 다녀왔음 ㅋㅋ [6] 바리데기(114.108) 10.05.10 2404 0
122007 전북 김제에서 탕수육과 볶음밥, 터프한 모양의 고추짬뽕을 먹었습니다 [9]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3069 0
122004 [Hood_]집에서 해먹는 다양한 맛의 사브레 쿠키 [38]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4948 0
122003 바다낚시 [10]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2024 0
122001 [Hood_]부산 문현동 삼성부페(집안모임) [23]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5735 0
122000 바나나칩 [12]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2586 0
121998 [자작] 동그란 계란 [11] 眞아웃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0 3130 0
121997 [서강대교] 이것저것 [8] 서강대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250 0
121996 예전에 먹은거랑 오늘먹은거~ㅎㅎ [19]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971 0
121995 어버이날 먹은 거 [4] ㄴㄴ(222.97) 10.05.09 1673 0
121994 오늘 여친느님이 처음 싸준 김밥.!!1 [22] 정사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4312 0
121993 [名利 α550] 남대문 북창동 김설문 일식 - 튀김A코스 [29] 명리(名利)(116.122) 10.05.09 6843 0
121992 딸기파이 ㅋ [8] 니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1708 0
121991 [사라다] 혹시 브라질 아스크림이라는 것 파는 곳 있나요? [13] 사라다(218.153) 10.05.09 2289 0
121987 [Puriss] 부천 - 오리먹는 날 [11] Puri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200 0
121985 소소한 간식. [18] 다람튤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683 0
121984 [사라다] '장 뽈 에방' 마카롱과 '사다하루아오끼'의 화이트 초코렛케잌 [13] 사라다(218.153) 10.05.09 2506 0
121983 [사라다] 김밥+유부초밥=도시락^^ [11] 사라다(218.153) 10.05.09 3019 0
121982 아.. 간짜장 시켰는데 일반 물짜장처럼 오면 어떻게 하지? [2] 통닭(220.91) 10.05.09 1469 0
121981 자작 소고기전골 [23]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291 0
121980 고쌈냉면 [18] 사보텐더(114.200) 10.05.09 3489 0
121979 [서강대교] 자취생의 유부초밥 [16] 서강대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626 0
121978 매일 좋은음식만 먹을 순 없잖아요 [6] 지질희(121.132) 10.05.09 1962 0
121976 [피카츄] 양많고 맛있고 가격 착한 양재동 치킨집 '양재닭집' [19] 피카츄(211.237) 10.05.09 4434 0
121975 ㅋㅋ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니....앞으로 글올릴때는... [20] 다람튤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1846 0
121974 [a]피자헛 더 스페셜 피자 - 크림치킨피자 [9]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198 0
121973 잉여인간의 저녁 [8] 막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533 0
121972 저녁에 먹은 개밥 [13] 지질희(121.132) 10.05.09 2352 0
121968 [엑박수정]콩불, 제기동 중국집+아이패드 [19]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579 0
121967 진수성찬 [18] 진수성찬(58.141) 10.05.09 3423 0
121966 먹고살기 22 [13] 지니어스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744 0
121964 잉여인간의 아점 [11] 막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815 0
121961 인천, 백운역 인근의 정육식당에서 먹었던 소고기 [14]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021 0
121960 어머니께서 해주신 비빔국수 [3] 사보텐더(114.200) 10.05.09 2305 0
121959 횽들. 지금 급하게 떡볶이가 땡기는데여.. [10] (180.66) 10.05.09 1876 0
121958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맛있는 요리를 해드렸음 ㅎㅎ [11] 피카츄(211.237) 10.05.09 2301 0
121957 자취생의 쳐묵쳐묵 아침편 [5] 쿠왕팬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2512 0
121956 형들 사자마자 냉동된 닭가슴살 먹어도됨?? [10] 퓨처타이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1915 0
121955 ☆☆☆☆☆ 살은 찌지만 쉽고 맛있는 웨지감자 ☆☆☆☆☆(수정) [22] 다람튤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523 0
121953 [흐르는별] 멘야도쿄 [7] 흐르는별(119.64) 10.05.09 2788 0
121952 "서병장 대 김일병", 와플아이스크림, 닭백숙과 샐러드 [23]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351 0
121949 [극A형]용두동 '용두동 쭈꾸미'+ 도선사거리 '정은이네 곱창'+ 우리집 반찬 [16]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9 3582 0
121945 프리모 바치오 바치/ 폴 앤 폴리나/ 또래오래 [16] ㄷㄹ(58.232) 10.05.08 2917 0
121944 가게서 챙겨먹는 점심 [22]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08 4284 0
121943 나름 알리오올리오 [6] (121.150) 10.05.08 18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