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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역 - 돈이야 & 왕빨대

어부바 2006.01.11 13:45:26
조회 2650 추천 0 댓글 11

작년 느즈막한 여름... 지하철타고 퇴근을 하고 있었을때에~~ 키가 큰 아리따운 멀찍이 앉아있던 여인이 저에게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바로 제 옆에 앉더니.....저에게 외칩니다~! [[[[[[[오빠~~~~~~]]]]]]]]] 순간당황한 저는 0.5초동안 순간 당황했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방송을 즐기던 그 시절때 알게된 동생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죄짓고 못삽니다.. 언제 어디서 갑작스럽게 마주칠지 모르잖아요 암턴간에.. 무쟈게 방갑게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로부터 얼마간 지난후... 그때당시에 같이 활동했던 한명과 삼실앞으로 퇴근시간 맞추어서 왔더라구요~ #1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의 [돈이야] 라는곳에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삼겹살 3500원 양념갈비 3인분에 9900원 된장삼겹살 4500원 착하디 착한가격의 간판이 유혹했거든요.. 그유혹에 걍 넘어가주었습니다. #2 메뉴판을 받아들고 살펴보니 삼겹살을 제외하고 문밖에 붙인가격과 약간의 차이가 나길래... 또다시 낼름 물어봤습니다. 양념갈비는..일인분에 3500원인데.. 3인분을 시킬경우에 9900원가격으로.. 모.. 그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ㅡ);; #3 다른곳은 파무침이 무쳐서 나오던데.. 여기는 일케나옵니다. 아... 여기 파가.. 이날만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꼭 생마늘 씹을때의 알싸한~~ 그런 맛이 나더라구요~! #4 삼겹살이 나와주었네요.. 3인분입니다. 음.. 일인분에 두줄인가봅니다.. #5 실내에 대나무통 죽통주가 3000원이라거 써붙여있길래... 낼름 시켰습니다.. ^^;; #6 요즘 고기집에 가보면 주로.. 둥글게 무우가 나오던데... 그것도 녹색으로 변쉰을 해서 나오는게 요즘 유행아닌 유행이던데 여기는 요러케 나옵니다~ 가운데 녹색풀따구는 촛점을 잡기위한..켈룩 #7 판따구에 올려서 구워보자구요~~~! 항상 그러하듯이 김치는 아래쪽으로 올리고....헤헤 아참.. 여기는 가스불입니다. #8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얼렁 익어라 익어라~~ #9 육질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 4천원짜리 겹살이보단 백만배 좋았어요 #10 먹기 좋게 잘라서... 카메라를 최대한 드리밀고~~ #11 추가로 된장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된장이 발라져 나오더만요... 이거이 1인분입니다. #12 중간과정이 생략된 90% 완성된 된장삼겹살입니다. 오~~ 전 된장삼겹살을 처음 먹어봤어요.. 그래서 다른집의 된장삼겹살의 맛을 전혀 모르지만... 확실한건... 여기.. 된장삼겹살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걍 된장과는 좀 다른 달달하면서도.. 적당한 간이 벤것이 입에 착착 안겼습니다. 그래서 된장삼겹살은 쏘쓰없이 걍 먹었어요.. #13 마무리는 실내에 있는 벽에 붙어 있는 구성표로 마물~! 이제이제 2차가아죵~ 근처에서 해결했어요 #14 기본안주가 3가지가 나오더라구요 그중에 한가지~~ 특히나 건빵이 맘에 들었어요 #15 물고기가 기본찬으로 나올줄은 정말 정말 몰랐어요~! 맛있더라구요~~ #16 음~~ 이건 안건드렸던거 같네요... 암턴 콩나물국까지 해서 3가지 기본안주였어요~! #17 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연장사진을 담아봤네요~! #18 이곳 안주종류도 무쟈게 많더만요... 너무나 많다보니 고르는게 힘들었... #19 겉보기완 정말 다른.. 코스요일까지 있고.. 오호~ #20 안주종류가 정말 많져?? 정말로 뭘로 먹을지 너무많아서 힘들더만요~ #21 어머나니낫?? 양주도 파는지도 상상도 못했다니깐요~ #22 결국 힘들게 고른건....... 모듬꼬치를 골랐습니다. 이거이~~ 만원입니다. #23 맛은 좋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양념맛이 좋더라구요~ #24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야외테이블 실내테이블 사람들이 정말 꽉꽉 차있었어요 뭐.. 지금은 겨울이라 야외테이블은 없습니다. 제 삼실 근처 사는 지인들이 없는지라 항상 지나쳐서 퇴근하고 있는곳이기도 함뉘당~~~~~~ 20060111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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