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각

광화문 교보4거리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금호아트홀 바로 옆 골목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어간 곳이예요.

#1 : 동네 지명이 신문로예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신문각인가 봅니다.
모 외관에서는 그럴싸한 포스가 살짝 느껴집니다. 쿨럭. -_-;;

#2 : 메뉴판. 저희 회사 동네인 삼성동에 비하면 비교적 적절한 가격이네요.

#3 : 셋이서 들어갔는데 단무지 두 접시를 깔아주시는 센스.

#4 : 처음 가는 중국집에선 짜장면을 시켜봐야 한다는 동행인의 지론에 말려 간짜장을 주문했어요.

#5 : 재료 구성이 상당히 심플합니다. 짜장소스와 양파, 양배추, 돼지고기.

#6 : 음식 맛에 대한 느낌은 개인적으로 천차만별이겠지만 저로서는 후회를 했답니다. 꺼이꺼이.

#7 : 이 집을 데려간 인도자는 혼자 볶음밥을 시키더군요.

#8 : 확실히 겉으로 보기에도 간짜장 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ㅠ.ㅠ 모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편이였어요.
요리가 아닌 식사에서 특별한 맛까지 기대했던건 처음가보는 집에 대한 은근한 기대감이였겠지요.

#9 :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옆 금호아트홀로 올라갔습니다.

#10 : 주말에 시내에 나갔던 이유가 바로 음갤의 자랑 아벨리아햏의 연주회를 보러 간거였거든요.
실제 티켓에는 설마 “아벨리아” 라고 써 있지 않다는 것 아시죠? ^^;;

#11 : 요기가 무대랍니다. 8시 시작이였는데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어요.

#12 : 약1시간40분 정도의 공연을 무사히(?) 감상하고 나오니 리셉션으로 뷔페 음식이 차려져 있더라구요. 잍힝~!

와아. 개인적으로 살짝 난해하긴 했지만 아벨리아햏 정말 최고였답니다.
저희는 열심히 사진 찍어 음갤을 빛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ㅡ,.ㅡa;;
아벨리아햏은 지금처럼 열심인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밝게 빛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이상. 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