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가구점/ IKEA 의 스웨디쉬 미트볼 - >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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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족발 쿠폰에 포인트 써서 20600원존맛탱 작성자 : 기갤러

[낚시꾼] 가구점/ IKEA 의 스웨디쉬 미트볼 - >ﾟ)))><

낚시꾼 2006.01.04 11:54:46

조회 3953 추천 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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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보려고 이케아 (IKEA)에 갔다가 매장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케아는 중산층, 중저소득층 고객이 많은 대형 국제체인점이지요. 미국에선 "아이키아"라고 발음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스웨덴의 본사를 비롯한 모든국가에선 "이케아"라고 발음하더군요. 아시아에서는 주변국가인 일본,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등등에 들어왔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안들어 왔을까요…? ※ 수정: 검색해보니까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네요. IKEA 서초점. ^^;; 간판 입니다.

이케아에서는 200원짜리 화분부터. 30개에 1000원짜리 양초, 만원짜리 자명종시계, 이만원짜리 식탁의자등이 있는가 하면 아래와 같은 살짝 럭셔리들어간 수백만원단위의 주문형 부엌도 취급합니다.

어떤이들은 이케아물건들은 싸구려에 저질이라고 하지만 그건 싸구려 저질을 샀으니까 이야기고, 잘만고르면 고급가구 못지않죠. (너 알바냐…?) ^^;;

매장이 넓다보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출출해지기마련. 적절한 장소에 카페테리아가 있네요. 넓직한 식판.

메뉴는 아주 간단한데, 여기오면 Swedish Meatball을 먹어야만합니다. (안먹어도 상관 없지만요… ㅎㅎ)

레스토랑 손님중 5명당 넷이상은 스웨디쉬 미트볼을 먹는것 같네요. 10개에 4,000원, 15개에 5,000원, 20개에 6,000원 입니다. 삶은 빨간감자가 달려옵니다.

샐러드. 창을열고 먹고싶을걸 골라서 계산대에서 계산하는식 입니다.

디져트들. 1,000~2,000 원.

제가 맘에 들었는지 알바언니가 15개 세트에 18개나 줬네요… 착각은 자유고, 즐기는자유는 언제나 즐겁죠... ^^;

슈퍼의 냉동코너에서도 가끔 Swedish Meatball을 팔긴파는데 여기보다 맛있는건 못봤어요.

마눌이가 시킨 푸성귀...

한입 먹었더니 드레싱이 참 맛있었더군요.

빵은 하나에 300원. Soup of the Day (그날그날 바뀌는 스프)는 1500원. 대접으로 한대접... ^^;;

알바햏이 접시에 담으면서 좀 흘렸는데 살다보면 이런건 신경도 안쓰이고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손이 무딘 사람들이 로케트를 쏘아 올린다는게 미스테리…

달콤한 Lingonberry 잼하고 같이먹는데 새콤달달한 이게 또 중독입니다... ^^;; (링곤베리: 크랜베리 비슷하게 생긴 시큼털털한 열매)

빨간감자가 절묘하게 삶아졌군요. 독특한 미트볼의 그래비도 이곳만의 독특한 맛이죠. 둘이서 허기를 때울정도의 양으로 전부 약 8500원.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양호합니다. 일반 카페테리아에서 먹는것보다 30%는 싼 가격입니다.

오랜만에 막강-골동똑딱이 (최대화상 1.3M...) 로 찍었더니 감이 안잡혀서 뭔가 아햏햏… ^^;; 좋은 하루 되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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