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미 명동점에 다녀왔습니다. 중앙우체국 가는 길이라고 들었는데 큰길로 가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을지로 입구역 나와서 아바타몰에서 구 중국대사관 쪽으로 가다 보면 정관장 보이는 골목 안 쓰리세븐 캐논카메라가게  옆에 있습니다. 구 중국대사관과 한성화교소학교 근처라 비슷한 중국식당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식사류만 있길래 요리는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우리 테이블 메뉴판만 이상한거더라구요.-_- 우육탕하고 잡탕밥을 주문하니 단무지와 김치가 나옵니다. 새로 오픈한 집이라 집기들에서 새거티가 납니다. 잡탕밥 8천원 해물도 많고 야채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우육탕면 6천원 새 가게라 역시 그릇이 새겁니다. 우육탕도 본점이랑 별 차이없이 맛있었습니다. 느끼할거 같지만 놀랄만큼 깔끔한 맛입니다. 저 고기들은 부드러운 갈비살입니다. 잡탕밥도 재료들이 좋아서 그런지 꽤 괜찮았습니다. 국물로 나온 계란탕 그러고 보니 오랜만이네요. 옆 테이블 메뉴판에는 요리부도 있었습니다. ㅡ 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본점보다 약간 비싼듯 합니다. 식사하나 요리 작은거 하나 시킬려고 했는데 일이 좀 꼬였습니다. ^^; 나오면서 간판샷 큰길로 가다가 공사장 지나 골목안에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골목 안에 KT지사가 있습니다. 맛은 본점과 차이가 없는 듯 했는데 가격에서 좀 차이가 났습니다. 만두를 포장해 왔는데 본점은 5개에 5천원인 반면 명동점은 3개 4500원이었습니다. 그래도 교통편이 좋아서 자주 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