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타그입니다 오늘 아주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명동 메데타이에 갔습니다 알바로 추정 되는 아가씨 둘이 있는데 일본어로 대화를 주고 받길래 둘 중 하나는 일본인인가 보다 싶었죠 아마 외국어학당 다니는 학생쯤? 근데 문제가 일어 났습니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격 또한 근데 생맥주 500cc가 3천원이더군요... 음~ 조금 실망 문어초회를 시켰는데 허걱~ 너무 짜고 시어 으악~ 그리고 몇 가지 먹고 계싼을 하려는데 카드(신한)가 이상이 있는지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두 아가씨 다 일본사람인지 좀 버벅거리더라구요 주방도 일본 분인지 누구 하나 나와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돈 내고 나왔는데 기분 조낸 나쁘더라구요 테이블 세팅도 해 달라고 해서 해 주고 콩은 커녕 젓가락도 안 가져다 주고 접시도 갖다 달라고 해서 갖다 주고...아 대략 난감~ 제가 일본에서 살다가 온지라 앞으로 자주 종종 들르려고 했는데 맥주값 보고 놀란 가슴 서비스에서 쓸어 내리지도 못하고...ㅋㅋㅋ 그래서 옆에 있는 죽집 가서 죽 먹었는데 정말 문자 그대로 오늘 죽 쑤었습니다 죽이 아니라 숭늉이더라구요 하여간 오늘 전체적으로 대략 필패였습니다 내일은 좀 괜찮은(?) 집을 하나 찾아 봐야 겠습니다 어디 광화문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술집 없나요?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메데타이 위치들을 잘 설명들을 못하시더라구요 위치 롯데백화점 맞은편 명동 진입하는 길 첫번째 왼쪽에 바이더웨이라는 편의점 바로 옆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