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파주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사랑스런 여친님의 생일이었는데 헤이리 예술마을을 보고 싶다 하셔서 기쁜 마음에 차를 몰아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둘러보니 아직 공사중인곳도 많고 정비가 덜 되있더군요. 그래도 찾아온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내년 봄, 여름 쯤이면 다시 한번 와볼만할거 같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물감각이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1층엔 갤러리 2층은 식당인 곳이었습니다. 세팅 및 연장샷 장소가 장소인지라 글래스 와인 한잔에 12000원이더군요. 대신 물로..ㅡ ㅜ 기본빵입니다. 따끈한게 맛있더군요. 까르보나라 피클 새우 토마토소스 스파게띠 새우가 아주 큰게 싱싱 탱탱 했습니다. 느끼한 맛에 먹는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가격에 비해 제 값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나쁜편은 아니였습니다. 후식으로 녹차 허브티 조촐한 생일 만찬이었습니다. 이날 일요일이어서 차 막힐거 같아 좀 일찍 나왔는데 그래도 서울 오는데 꽤 걸리더군요. 다시 찾아간 곳은 돈암동 성신여대 앞 마미인더키친 근처 제과점에서 조그만 케익을 사갖고 갔습니다. 쵸코무스 케익, 무지 달아요. 오예스 확대한거 아니에요 ㅡ.- 밀크 & 쵸콜릿 티포트 덮개가 독특합니다. 본의 아니게 셀프사진이 되었습니다. 진한 쵸콜릿입니다. 우유에 이렇게 베리베리 쉐이크 무지 달지만 맛있습니다. -_- 밀크 & 초콜릿 완성작 어떻게 보면 초코우유로군요. -_-a 너무 조촐한 생일 파티인거 같아 미안하더군요. 다음에는 더 잘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