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토론토에 위치한 아룡만이라는 중국음식점에 갈 기회가 있었읍니다.
한국 친구 하나와 중국친구 둘 이렇게 넷이 가서 세트코스로 주문을 해봤읍니다.  약 8만원정도 하던데... 비싼건지 싼지는 잘 모 르겠읍니다.  여하튼...

모두 배가 고팠던 관계로 이제나 저제나 음식 나오기 기다리면서 한번 찍어봤읍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


첫번째로 나온 물만두. 직접 만든 것 같은데 부드럽고 따끈한게 만족도가 높았읍니다.


그 다음에 나온 샥스핀 스프입니다.  뭔가 비싼듯한 느낌과는 달리 맛은 좀 심심하더군요. 그냥 모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외에 다 른건 잘 모르겠더이다.


이게 팔보채였다고 기억됩니다. 처음먹어보는 건데 엄청 맵더군요.  원래 그런가요?


이건 고추잡채.  여전히 맵기는 했지만 오히려 팔보채보다는 덜 맵더군요.  하얀 밀가루 반죽은 그래도 꽃빵이라는 애교스러운 이 름으로 불리더군요.


중국집에서 역시 짜장면이 빠지면 안되겠죠. 근데 요즘은 짜장면들이 전부 너무 달구 끈적거리더군요.  이것도 예외는 아니었구요 ...  달구 끈적이는 짜장면은 비추... --;;


마지막으로 짬뽕이 나왔읍니다. 이것도 매움... --;;  그래두 오징어에 칼집을 내서 모양도 내고 맛도 좋았읍니다.


이렇게 해서 네명이서 잘 먹구 왔읍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였읍니다.  다음번에 또 가볼 생각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