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간만에 만드는거 같습니다. -_- 얼마전 동생의 생일이었는데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새우카레라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잔새우 조금 넣었을뿐입니다. 장보고 만든거는 토요일 밤시간이네요. 우선 감자,당근부터 썰고 볶습니다. 잘 안익는 단단한 야채부터 볶는거죠. 좀 볶다가 양파까지 넣어서 볶아줍니다. 다음에 피망하고 파프리카도 넣고 볶습니다. 소세지도 넣고 새우도 넣습니다. 카레는 미리 풀어서 대기 시켜놓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진 야채에 풀어놓은 카레물을 넣고 섞습니다. 양을 봐가면서 물을 추가해 주세요. 저는 이정도로 했습니다. 정확한 계량을 하고 하는게 아니라 좀 많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쵸콜릿 한개를 통째로 넣어줍니다. 사진찍을려고 했는데 바로 녹아버리네요. -_- 쵸콜릿을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해진다랄까요. 전에 보고 따라 해봤는데 괜찮아서 계속 넣고 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실제 먹어본거 다음날이네요. 살짝 늦은 아침을 카레로~ 약간 묽게 된거 같은데 맛은 나름대로 굿이었어요. 새우와 피망, 파프리카 때문에 몸에 좋은 단맛이 납니다. ^^ 동생이 많이 하라고 해서 많이 한거였는데 아침먹고 나가버리더군요. 덕분에 주말 내내 카레만 먹었네요. 월요일 아침도 ... 그 다음날도. -_-;; 카메라 기변했습니다 -0-/ 겁나서 사진 못 올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