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홍성 남당리 대하축제를 갔을때 들렸던 수덕사 사진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 나오면 가깝습니다. 그날 막힐까 일찍 나왔는데 하나도 안 막혀서 너무 일찍 온듯 했죠. 그래서 홍성 IC 근처 수덕사를 들러봤습니다. 통일신라 말 고려초에 설립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날씨는 정말 화창했어요. 수덕사 올라가는 입구인데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수덕사 앞에 산채정식과 더덕구이 정식 하는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좀 찾아본 바 이름 있다는 3군데 식당 중에서 한일식당이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물대신 둥굴레차를 주는데 티백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더덕구이 정식을 주문 산채와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건 두릅나물하고 도토리 전입니다. 생선구이하고 도토리묵 등등 새송이 구이 뜨거워서 데일뻔 -_- 뭔가 부족했던 불고기 반찬들은 이정도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더덕구이 좀 바짝 구워나왔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았습니다. 무난하지만 개성없는 맛이랄까요. -0-a 맛있었던 우렁된장찌개 우렁무침 정식 종류는 많이 먹어보지 않아 잘 나온건지 잘 모르겠네요. 더덕구이 정식 1인당 1만원입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예약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야 처음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먹으면서 남는 반찬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하고 남기는 반찬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다 먹으려고 노력했죠. -0-;; 그래도 한정식은 돈 아까운 생각이 조금은 들게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