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 외대

어제 회기 벙개 후기입니다. 간만에 체력에 한계를 느꼈답니다. 엉엉.
암튼 회기에서 1차하고 외대로 옮겨 5차까지. 사진은 3차까지만 있군요. ㅠ.ㅠ

#1 : 1차는 단지 야외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회기역 앞 섬마을이야기.

#2 : 몸 풀어야지요. -_-v;;

#3 : 암튼 하나 치고 하나 싸기 (기본). 아 요즘은 맥주랑 소주를 늘 함께 먹게 되네요. 아주 자연스럽게. ㅠ.ㅠ

#4 : 실패의 역작. 선택의 미스. 해물누룽지탕. 쉩~!

#5 : “유림치”라는 이름의 안주. 닭고기 튀김과 야채를 간장 소스에 버무린 얘였는데 꽤 괜찮았어요. 최소한 누룽지탕 보다는. ㅡ,.ㅡ;;

#6 : 오징어숙회. 메뉴판 사진에는 군기 바짝 들어 각 잡고 줄 맞춰져 있었는데 말입니다.

#7 : 암튼 기본 요금으로 택시 타고 잽싸게 외대역 앞으로 이동.

#8 : 바로 이 “오징어통찜”을 먹기 위해서였습죠.
지난번 사장님이 양면 압력 후라이팬이 두개 밖에 없다고 하시더니 닭갈비 철판을 들여놓으셨네요. ㅡ,.ㅡa;;
미나리 및 야채류가 지난번보다 줄긴 했지만 내장과 먹물이 녹아든 자작한 국물은 역시 최고의 안주~!

#9 : 거 바로 위에 전봇대에 누리끼리 나트륨등이 떠억하니 내리쬐고 있어서 말입니다. 화발이 아주 메롱입니다.

#10 : 굽는 사진은 없지만 전어도 구워주구요. 알이 잘아 1만원 7마리 되겠습니다.

#11 : 3차는 수정실내포차 4천원 북어찜. 국물이 예술입니다요.

#12 : 2천원 칼국수를 시켜 북어찜 국물에 비벼 먹어 주면 되겠습니다.

몸은 피곤하나 5차내기 4차 겜뺑이를 이겼다는데 의의를 둡지요. 헤헤. ㅡ,.ㅡv;;

이상. 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