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거리가 부족한 중국 입니다.. 혹시라도 해장국을 파는 집이 있다고는 하지만.. 맛이 한국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 보니.....



그래서 술 마신 다음날에는 한촌 설렁탕 이라는 곳으로 자주 간답니다.. 중국 내의 몇개의 프렌차이즈 점포를 가지고 있는 설렁탕 전문점 입니다.. 아무튼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 & 깍두기와 파, 배추, 고추 등등..



역시나 전날 걸죽하게 한잔 했지만.. 칭다오 맥주로 반주를..... (ㅡ.-)a



어떤 날은 프림을 푼게 아닐까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설렁탕 하나는 24원 입니다.. 한국돈으로 3000원 조금 넘는 돈이군요.. 대파를 듬뿍 뿌리고.. 김치국물을 따로 주문해 부어 줍니다..



설렁탕 하나만은 조금 밍숭 맹숭 하니.. 간단하게 김치전도 하나!!

그리고 천진 시내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천진항 가는 길에 있는 탕구의 양화시장에 갔답니다.. 온갖 짝퉁 명품을 파는 시장이라고 보면 될거 같군요..



규모가 나름대로 상당 합니다.. 갖가지 물품들은 많이 파는 곳이라.. 매장을 전부 구경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하더군요..



나오는 길에 말린 커다란 포 사진 하나!! 어린아이 키 만하더군요.. 과연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진??



저녁엔 집 근처에.. 그래도 먹을만한 감자탕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박씨네 입니다..



매운게 생각나서 시킨 닭발!! 역시나 수고스러움에 비해 먹을게 별로 없군요.. 별로 맵지도 않고.....



감자탕!! 한국과 모양세는 비슷합니다.. 소자인데 35원 이던가??



나름대로 튼실한 살도 붙어있고.. 맛 없는 한국 감자탕 보다는 좋은 수준 이군요.. 다들 전날 마신 술로 인해 내상을 심하게 입어 쇄주 친구가 없어.. 맥주 한병으로 반주를 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다 먹고 나서는.. 역시나 밥도 한국식으로 볶아 먹습니다..



역시 힘을 내야 할땐 밥심이 최고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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