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약속이 있어서.. 그제 술자리 중에 이야기가 나왔던 세운상가 뒷편에 계림으로 갔습니다..



요쪽은 세운상가쪽 입구!! 전날 닭매운탕 먹었는데.. 또 닭매운탕!! ㅠ.ㅠ



콩나물!! 닭매운탕에 쑤셔 넣으면 좋습니다..



적당하게 익어서 아삭 거리는 깍두기!!



한마리에 12000원!! 커다란 양푼에 나오더군요.. 양푼만 봐도 좀 오래된 집이란 짐작이.....



끓어 오릅니다.. 마늘의 양이 상당한.....



점점 끓어 오르는 군요..



닭도 끄집어 내서 한번 찍어 봅니다.. 마늘 만큼이나 많이 들어가는 떡볶이 사리 먹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매콤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국물 맛이라고 해야 하나.. 첫맛이 좀 개운하고 얼큰 하다면.. 닭국물이 쫄리는 마지막 맛은 좀 기름지고 걸죽 하다고 해야 하나?? 당연한 건가..... (-.ㅡ)



아무튼 처음 3명에서 시작해서.. 2명이 더 오고 5명이서.. 반마리를 추가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칼국수랑 라면 사리도 있다는데 배가 불러서..... 아~~* 첨 부터 반마리르 팔진 않겠죠.. 추가 주문 시에만.....



2차는 PC 통신 시절의 추억이 묻어있는.. 시민호프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더군요.. 요즘 추세에 맞춰서 몇가지 얼마 메뉴가 추가 됐구요.. 그냥 그랬던 황도!!



소주 먹는 부류가 별로 없어서 거의 남긴 두부김치!! 어묵 같은 커다란 덩어리가 있길래 확인차 먹었더니.. 비곗 덩어리.. ㅠ.ㅠ



3차는 영춘옥에서 마무리!! 사진 만큼이나 실제로도 화사한 김치와 깍두기!! 액젓이 많이 들어가서.. 좋아하시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거 같더군요.. 전 깍두기 김치 전부 좋아합니다..



안주는 당연지사 따귀!! 8명이서 2개 시켜서 넉넉하게 남기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깝군요.. ㅠ.ㅠ 아무튼 금요일 밤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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