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울리지마 - 이정


친구 자취방에서 술을 먹으면.. 술 마시다 퍼질러 자고.. 술 마시다 인터넷질 하고.. 다 같이 보면 뉴스 까지도 재밌고.. 술값도 술집 보다는 저렴하고.. 마신후 이동 없이 바로 취침 가능하고.. 뭐~~*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긴 하지만.. 다음날 하루가 실종 돼 버리는 단점이~~* ㅠ.ㅠ



아무튼 퐁퐁형님이 스무디 산날 따라 갔다가.. 신고 겸 테스트 출사로 삼청각으로~~*



첨 와 봤네요.. 날이 좀 어두워 건성 건성 돌아 봐야만 했답니다..



뭐~~* 헝그리한 삶을 살다보니 식사는 꿈에도 못 꾸고.. 그냥 주변부 둘러 보기!!



선녀탕도 있군요.. 대게 이런 곳은 십중팔구 선녀탕 내지는 옹녀탕이란 이름이 붙더군요..



어두 컴컴해 질때 삼청각 전경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식사 하러 온 곳은 성북동 돼지갈비!! 근처 쌍다리 기사식당도 비슷한 메뉴로 승부하는 거 같더군요.. 자동차를 호객하고 주차 시키는 아저씨가 유쾌 합니다..



밑반찬샷!! 쌈장, 김치, 무채, 양념마늘, 조개젓 정도~~* 뒤에 상추와 청양초도 있습니다..



보고 있으니 제 침샘도 자국하네요.. 김치도 맛있었던듯.....



한번 더 돌리고~~*



그나마 기름진 조개젓이니 한컷!!



기본찬 뒤로 본 식사 메뉴들이 나와 줍니다.. 주물럭 & 돼지갈비와, 맑은 조개국, 공기밥!! 뼈갈비도 파는거 같던데 이날은 다 팔렸다고 하네요..



조개국!! 심하게 심심합니다.. 후추를 뿌리니 그나마 숨겨져 있던 향이 올라 옵니다..



앞에 보이는게 주물럭!! 뒤에 보이는게 돼지갈비!!



주물럭은 돼지고기를 다진거 같던데?? 아무튼 별다른 양념없이 훈제향이 그윽하게 올라 오는게.. 한끼 식사로는 충분한듯 합니다..



그냥 가기가 아쉬워 동네에 파킹을 시켜 놓고.. 근처 호프집으로~~* 치킨을 시켰어요!!



시원한 맥주 한잔!!



바삭 바삭 튀김옷 잘 튀겨진 치킨!! 요즘은 둘둘이니 교촌 보다도 이런 멋을 안낸 치킨이 좋더군요..



식사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지라.. 남은 치킨이 제가 가지고 와서 소주반병 후 취침!! ㅠ.ㅠ 비 잘 옵니다.. 밖에 쇄주나 한병 사러 나갔다 와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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