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국밥집에 신메뉴가 나왔더군요. 메뉴가 국밥류라 자주 바뀌기 쉽겠지만 여러가지 시도하는 점이 일단 맘에 듭니다. 이집은 반찬 2종류가 매일 바뀌어서 좋습니다. 맛도 좋구요. 러블리~ 두부조림 신메뉴 황태국밥 예전에 먹었었던 스타일하고는 살짝쿵 다르더군요. 예전은 감자를 넣어서 감자국 스타일의 구수한 맛, 여기는 콩나물이 들어가서 깔끔한 맛입니다. 흔들렸어요..-_-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술먹고 다음날 해장으로 딱일거 같아요. 속이 확~ 풀립니다. 굿~ 乃 저녁때는 약속이 있어서 대학로에 갔습니다. 카라쉬라는 카페에서 먹은 저녁 입니다. 잡채덮밥인데 잡채는 조금 밖에 없었어요. 은근히 매운게 맛은 좋았습니다. 단품 잡채덮밥 매운 버섯 덮밥이라고 해도 될듯한 구성입니다. 반찬은 김치뿐! 양파가 많아서 매우면서 달달~ 먹고 나니 속에서는 불이 확~ 녹차로 식혀줍니다. 가끔 느끼는거지만 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밥은 잘먹는거 같아요. 남들은 그럴때 밥이 안들어간다고 하는 상황에서도요... -_- 좋은거 일수도 나쁜거 일수도.. 비오네요. 날씨도 푹~하고...봄이 성큼성큼 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