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대학교 동아리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어 나갔다가.. 후배녀석이 식전이라고 해서.. 밥한끼 간단하게 하기 위해 종로 우거지 해장국 집으로~~*



우거지 해장국 단일 메뉴임에 분명한 집이지만.. 간판은 소문난집 추어탕!! 간판을 바꿔 다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그대로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앉자 마자 바로 놓여지는 해장국!! 이집을 처음 방문한지 10년이 넘은거 같은데.. 가격은 변함없이 1500원 가격 그대로 입니다.. 낡은 플라스틱 국그릇도 그대로~~* 그리고 깊고 시원한 국물맛도 그대로~~* 마지막으로 뷁~* 스러운 깍두기 맛도 그대로~~* (ㅡ.-)a



후배녀석의 도움으로 인해.. 김이 나지 않는 사진 한컷!!



1500원이면 만족할 만한 맛입니다.. 얼핏 들은 풍문에 의하면.. 이집 주인 아줌마가 거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장사를 한단 말이 있더군요.. 장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유하지만.. 본인이 하루 안 나오면 굶게 될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장사를 하신단 말씀을~~*



맛있습니다.. 허름한 분위기를 싫어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셔두.....



사람들이 모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찾아서.. 가격이 조금 올라 예전 만큼의 이점이 없긴 하지만.. 꾸이꾸이로.....



변한 없는 시큼 샐러드~~*



구여운 세트!! 닭대파, 순살, 모래집, 햄소시지, 베이컨말이, 꾀리꼬추.. 6꼬치!! 8500원!! ㅠ.ㅠ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방송도 탄거 같더군요.. 방송 나온 사진을 입구쪽에 걸어 논걸 보니.. 그렇다고 북적이거나 하진 않더군요..



꽈리꼬추 은근히 맵죠!!



국물 깔끔한 오뎅탕도 하나~~* 13000원!! ㅠ.ㅠ 얼마가 한꺼번에 오른건지??



아무튼 작업용 술자리를 가지긴엔 적당한 곳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대충 1차를 파하곤 근처 올갱이집으로 2차를~~* 이집도 방송을 탔는지.. 사진을 걸어 놨더군요.. ㅠ.ㅠ



콩나물 기본찬은 여전합니다..



올갱이 아욱국도 여전~~* 이집 간이 좀 쌥니다.. 경우에 따라선 조금 짤수도.....



올갱이장떡~~* 예전보다 덜 매워 졌어요..



이날은 야채전이 더 감기더군요..



3차는 남영역 근처 맥주집으로~~* 이때 부터 기억이 가물 가물 하군요.. ㅠ.ㅠ 집에 들어와 보니 오전 7시!! ㅠ.ㅠ



오~~* 이 감자칩 맛있어요.. 예전에 중백이 필라에 들고 왔던 바로 그 감자칩!! 편의점에서 선배가 담배 살때.. 4봉다리 겹쳐 계산 시키기!! (ㅡ.-)a 근데 어디 가게를 가더라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상하게 어디 제품인지도 찾기가 쉽지 않구..... 겨우 겨우 어디서 나온 제품인지 찾아보니.. 콩알 만한게 해태제과라고 적혀 있더군요.. 아무래도 감자칩은 특정 회사의 제품이란 사람들의 이미지 때문에.. 계획적으로 그랬지 않을까 하는 쓰잘데기 없는 추측을~~* 아~~* 아직도 어지럽군요.. 자나깨나 술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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