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날 조촐하게 둘이서 정말 간단하게 먹었다. 그런데 그게 딸랑 한가지만 먹었는데..그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다. 배가 무쟈게 부르더라구~~  휴~~~! #1  웬지모르게 안가본집으로 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었다     외대의 먹자골목...에 안들어가본집으로 들어가보았다.     가계가 아담하니 소박했다. 1층 하나를 1층과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계는 금연이며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술을 먹는 사람은 안보였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콜라가 나온다. #2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술을 먹는 사람은 안보였지만,     분명히 메뉴판엔 맥주가 있었으므로 맥주를 시켰다.     맥주 맛.. 어설프게 하는 호프집보다는 나았다. #3  다른 손님들테이블을 살펴보니 다들 각자 앞에 놓고 먹고있었는데     가격표를 보아하니... 치킨스테이크, 양념스테이크 그런것들을     먹고 있는듯했다. 스테이크에는 공기밥과 김치, 그리고 콘버터약간과     샐러드가 나오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짐작이 갔다.     (주위의 테이블들을 살표보니 그러했다). 우리두명은 닭터바베큐를 주문.     콜라는 한번더 리필받을수 있나보다. 우리는 안받았다. 콜라보다는 맥주! #4  새우깡은 아마도 맥주를 시켰기 때문에 나오는듯싶었다.     맥주 시킨테이블이 우리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새우깡이 올려져 있는 테이블은 없었기 때문에 그리 짐작했다.     설마~~ 닭터바베큐를 시킨다고 새우깡이 나올라구~~~ #5  콘버터도 나왔다. 콘버터는 닭터바베큐를 시키면 이렇게 사진처럼     한판가득히.. 옵션으로 딸려나온다.. (가계안 사진에도 있더만)     스테이크를 시켰을경우엔 이런식으로 한판에 스테이크가 나오고     귀퉁이에 약간 콘버터가 올려져서 나온다. (옆테이블 컨닝했다)      #6  발로 찍었더니 촛점이란놈이 발냄새가 싫다며 도망갔다.     얼렁 그 촛점이란 놈을 공개수배해서 잡아와야 하는데 큰일이다. #7  무우도 나온다~~ 가만.. 스테이크시킬때도 나오던가?     그건 잘 모르겠다. 생각이 안난다.. 안보여서 생각이 안나는건지     보았는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모르겠다. #8  닭터바베큐가 나왔다. 문밖에는 숯불바베큐전문이라고 써있다.     약간 매운맛이 감돈다. 그리고 맛있다. 블로만과는 또 다른 맛이다.     아~~ 그리고 뼈가 없다. 그냥 포크로 콕콕 찍어서 걍 입속에 넣으면된다.     손에 양념이가 기름을 묻혀가면서 먹을 필요가 없다. 먹기도 편하다.     이곳은 금연이라 공기도 아주 탁하지 않다. #9  양이 생각보다 많다. 남자 둘이서 먹기엔 무지 배부르다.     맥주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무지무지 배불렀다.     생각해보니 두명일경우에는~~~ 이거 하나를 시키는것보다는     스테이크를 두개 시키는것이 가격으로볼때도 잇점이 있을거 같다.     어쩐지~~  다들 치킨스테이크 또는 양념스테이크를 먹더라.     뭐~~ 첫경험이란 이런것 아닐까??? #10  3장이 더 있다. 그러면 바베큐 사진만 5장이된다.      고민 많이 했다.  1장내지 2장만 올릴까?      아니야 그래도 정리하고 정리하고 정리한것이 5장이자나~~      그러다가 에이~~ 몰라 몰라 하는 사태가 발생되서 그냥 올린다.      #11  이곳에서 먹었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면      스테이크와 바베큐가 어떻게 나오는지 사진이 붙어있다.      외대역에서 영철버거를 끼고 시작되는 먹자골목까지와서      먹자골목으로 주~~욱 걸어가다가 머꼬마시호프집에서 오른편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왼편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외대정문에서는 알파문구점을 끼고 진입하면 오른편 1층에      있을꺼라 짐작이 된다...      아~~~~~~~참고로 머꼬마시 호프집 500CC에 9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랐다. MR.닭 터 이곳은 맥주를 먹고싶을때 가기엔 좀 그렇고 치킨으로 만든 스테이크나 시끄럽지 않고 담배냄새가 안나는 곳에서 닭을 먹고 싶을때 또는 맛있는 식사를 먹고싶을때 들리기 좋은집인거 같다. 맥주는 간단하게 목을 축이는 용으로 마시는것이 좋은 그런집인거 같다. 치킨스테이크는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고 숯불바베큐는 맛이좋다. 뼈가 없어서 먹기에도 편하다. 3줄요약! 1) 담배피는사람은 이곳에선 식사만 하자. 맥주마시면 힘들어진다. 2) 언제생겼는지도 몰랐다. 맛있는집 찾아 돌아다니지말고 각자동네부터 탐구하자. 3) 우리집분위기 꿀꿀하다. 덕분에 나도 꿀꿀하게 한주를 시작했다. 꼬랑쥐 : 술마시는 건수만들어 집에 늦게 들어갈지, 일찍들어갈지 고민중이다!      20050221어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