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식물입니다. 아우! 공부해야 하는데 하면서 오늘도 역시나.. 수영장, 회사, 학교, 회사, 학교, 회사, 도서관, 회사, 집 이게 오늘의 여정(?)이군요. 자! 학생들은 싱하형이 부르기 전에 공부합시다. 딱! 10초 준답니다. 사진 후비골!!! ( ㅡ,.-) 딩동! 아줌마 났어요! 는 아니고..주문할때 누르는 벨! 이날은 한갤 데뷔 날이라 소심하게 뚝배기 뒤에 숨어 마늘도 찍어주시고.. 콩나물도 찍어주시고! 김치를 보면서 조금 용기도 내보고.. 김치! 땅콩이 이상하게 횟집에 많군요. 세꼬시 집에 가면 그냥 물에 삶은 땅콩도 나오고.. 부족한 기름기나 소화를 도우려는 목적일까요? 언제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나중에 웰빙 식당을 만들려는 놈이 이리 무식해서야..( ㅡ.-) 이날이 제가 한갤 데뷔겸 오프 한날! 게시물 데뷔 이틀 만에 오프를 추진하다니 정말 겁 업ㅂ음입니다. 1차는 이뽀에서 밥먹고(무려 9분이 나와주셨다는..^^;) 2차는 강릉집이라는 우럭회 무침 전문점에 갔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 적응도 좀 힘들고, 처음이라 정말 긴장했답니다. 나중에 미친게장..아니 게장킬러가 오고나서야 분위기가 좀 살았다는.. 이날 1차에서 하도 먹어서 2차에서 배불러서 거의 못먹었는데 이거 맛있더군요. 배불러서 두어수저 먹은것 같은데, 깨, 콩, 미역 등등을 넣고 끓인 국인데.. 정말 배부른 상태에서 먹은거라 거의 기억도 안나요. 분위기 보느라 제대로 못먹은 것도 있고.. 들깨 미역국이던가? 깻잎 알쌈. 소스는 뒤에 나옵니다. 메인이었던 우럭 회무침. 제가 강릉이 본관이라 오래 살아봤는데.. 강릉에서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는 음식! 주인아저씨 구라쟁이! 90년대 초반만 해도 우럭이나 광어는 잘 먹지 않아 오징어 만원어치 사면 광어나 우럭 한마리 껴주곤 했답니다. 아자씨! 강릉에선 우럭 이래 안먹는대요. 왜서 강릉집이래요? 쟁반국수 같은데..뭐 강릉쪽도 메밀막국수가 유명하지만 이집의 막국수는 그냥 그저 그런것 같았던..아니 이미 제가 맛이 간 상태였었던... 술은 얼마 안마셨는데 분위기에 취해있었습니다. 별개의 소스. 이거 생선뼈 갈아서 고추장이랑 이것저것 넣고 만든건데 다른곳의 소스와 비슷하더군요. 한입샷! 사실 이거 다음에 셀후가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표정인데..차마 올리기가 엄할 정도의 사진이라는... 코털이 삐져나옴. (구라) 다먹고 매운탕 나와주십니다. 이집은 9시까지 주문받고 10시면 닫아버리던가? 그래서 일찍 예약안하면 자리가 절대 없더군요. 지난번에 친구랑 EBS-STATION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먹은.. 매운탕 한장더! 여기 후식인지로 주는 차가 십전대보탕이었는데 하하! 63빌딩에서 먹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그러고 보니 이 분홍색 옷에 금시계는 '댁'햏이군요. 그옆엔 소심Girl햏.. 우럭회 무침은 정말 맛있더군요. 다음날 부터 정말 가고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첫 한입 넣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회가 정말 입에서 통통 튀는게..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 ㅡ,.-) 제기랄네이티브. 내일 일본에 가야 해서 오늘부터 좀 바뻐요. 다음주 시험도 가득이고.. 그래도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할것은 해야...^^; 일본 가서 사진이랑 맛난거 많이 찍어올께요! 미나상! 아리가또! ( ㅡ,.-)/ 여전히 핸드폰 벨소리 다운로드와 미니홈피 배경음악 이벤트가 걸려있는 꿈꾸는 식물의 싸이! www.cyworld.com/death74
아이쿠! 형이 공부하라고 했지? 개쉐퀴 지금 존내 10초 안으로 굴다리로 와라. 11초 12초 그런거 업ㅂ다. 일단 존내 맞고 시작하자. 내일부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_-)> ============================================================================= 도도맘님! 혹시 게시물 보면 답좀 해주시겠습니까. 지난번 약식 사진좀 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