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김치전 ,숯불산전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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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비토섬 글램핑_무료 BBQ cafe_아르비토 입실 되기 전 까지 시원하게 커피 마시고 뷰 좋은데 자리 잡음 혹시나 갈 일 있으면 가면 사진 스팟이 많아서 추천 여기가 어디냐면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배경임 입실 해서 애기들 수영하고 갬성 뭐고 +라면,햇반,고기등 전부 리필 가능 굽굽 닭봉,훈제삼겹,소시지,옥수수 폭립까지 과일 일단 먹고 남은 김치와 고기를 삼 작성자 : 기음갤러

[어부바]김치전 ,숯불산전어구이

어부바 2004.09.19 23:47:21

조회 2130 추천 0 댓글 12

휴~~~~~~~~~!! 토요일과 일요일을 거쳐서 아부지 대신으로 지방을 갔다왔더니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역시 널러갔다가 오는 개념하고 집안일 개념과는 틀린모양입니다! 지난 목요일이었을겁니다 P국장님으로 부터 삐리리~ 전화가 오더라구요. [일본 잘 다녀오셨어요?] [일전에 갔었던 엘피뮤직 가고싶다 끝나고 와라~!] 귀신에 흘리듯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네!] 라는 대답이.. 평소보다 조금 늦게 퇴근을 해서 도착하니 저를 위해서인지 또 다른 일행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전을 귀퉁이만 야금야금 드시고들 계시더만요! 그래서 건지게 된 김치전~~!

이집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아주 알맞게 익었더라구요! 밥한숟가락 푹떠서 그위에 한조각의 김치를 올려놓고 아~~웅하고 한입 물고 싶더라구요~~!

먼저번에는 죽통주를 마셨었지만 역시 참이슬이 좋아여~!

주인아주머니께서 적으신건지 손님이 적으신건지...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인사동에 사셨드랬다고 하시더라구요~! 빌딩이 들어서서 어쩔수 없이 이사를 했더라는~! 참 지난번 [LP music]이란제목으로 올렸을때의 칠판은 주인아주머니께서 술드시다가 불현듯 떠올라서 적으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매주 금요일마다 무반주 공연이 있나봅니다~!

옆테이블 손님이 계셨었는데 그분들이 먼저번에 올린 사진을 보고 홍대에서 찾아왔노라고 하시더라구요 주인아주머니 흡족해하시면서 어디에 올렸는지 싸이트주소를 가르쳐달라고 하시면서 키위를 써비스로 주셨어요~!

P국장님께서는 생맥주한잔 더 드셨어요~! 한모금씩 맛을 봤는데... 오~~~ 맥주만 괜찮던데요?

먼저번과는 다른 각도에서 간판샷을 찍어봤는데.. 너무 어둡게 찍었나? (-.-)a

경희대앞쪽에서 외대역으로 2차를 이동하는 대대적인 이동을 하였답니다! 그 와중에 2명이 더 합류를 했다지요! 이곳으로 오기 위해서 이동을 했답니다!

내부에서 안먹고 외부에서 먹었구요.. 각테이블마다 이렇게 쏘스2종세트가 놓여 있었어요!

기본 야채들이.. 그냥 그냥 평범하게 나왔어요!

미니 부침개라고 해야 하나요? 뭐라 불러야하죠? 부추도 들어가고 고추도 들어가고 오징어도 들어가있었어요~! 물론 기본찬에 포함되어서 나왔습니다!

미역국이었을껍니다!... 불판위에 올려서 따뜻하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숯불산전어구이로 먹었습니다! 처음에 불판에 올려놓자마자 야생마가 사람손길이 싫어 마구마구 날뛰듯 정신없이 팔딱팔딱 뛰더라구요~! 심지어 테이블 밖으로 뛰쳐나가는 놈도 있었답니다! 은근히 장어보다 힘쎄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죠! 집게로 누루고 젓가락으로 누루고.. 5분정도가 지나자 그재서야 잠잠해 지더라구요... 사진은 잠잠해진 모습의 사진입니다!

뒤집어서 감상을... 우헤헤... 군침이 스윽~!

한마리인가 두마리는 회로 먹었습니다! 회로 먹기엔 아직은 좀 이른듯 싶더군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같이 딸려나온 야채에 미숫가루인지 콩가루인지 같은건가? 아무턴 그것이 뿌려져 있었는데.. 슥슥 비벼서 먹으니 와~~ 무지 꼬시러운것이 느므느므 좋았어요!

어때요? 먹고싶져?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죽은지 얼마 안된놈이라고 하시면서 오징어를 한마리 써비스로 주셨어요! 물론 이쁘게 간판도 이쁘게 찍어달라고 하시긴하셨지만 그렇게 말씀안하셔도 다 찍어서 올린다구요~! 어느정도 익고나서 먹물을 빼는데 조금 까다롭더만요! 우리가 먹물을 다 빼자 아저씨께서 오셔서 먹기좋게 잘개 쓸어주시고 오징어양념구이할때 사용하신다는 비장의 빨갱이쏘스를 붓으로 이쁘게 발라주셨는데.. 그맛이~~ 아우~~ 죽음그 자체에요! 그사진을 못담은게 아쉽..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판더~~~~~~!

2차로간 갯바위는 외대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있거든요 항상 사람들이 왜이리 많나 했더니.. 먹어보니 알것같았어요! 단지.. 연기가 좀 마니 나서.. 그게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머니께서는 그러시더라구요!! [집나간 며느리도 전어구이 냄새에 다시 들어온다~!] 부바 홈피 ==> http://blog.empas.com/oububa 2004919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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