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베개]나도 어느날 술에 취한 나를.....[BGM]

편한베개 2004.08.31 16:52:26

조회 1635 추천 0 댓글 7

평화의 날 - EPIK HIGH

어제 술 마시고 들어와.. 집에서 쇄주한병을 더 깠더니.. 뇌가 갈지자로 움직이는 기분 입니다!! 간만에 느껴본 지끈거림!! ㅠ.ㅠ

아무튼 볼일 좀 보고 느지막히 집으로 향하는 순간!! 그분의 호출!! 꿀맛같은 휴가를 전부 소진 하시고.. 업무에 다시 복귀 하신듯 합니다.. 경희대에 L.P 뭐시기라는 집이랍니다..

이런 저런 소품들이 한가득!! 가정집 지하를 주점으로 개조를 하셨더군요.. 재밌는 것은 분위기 상승을 위해선지 인공 거미줄이 곳곳에.....

LP 판이 많더군요.. 신청곡을 신청하면 주인 아주머니 께서 노래를 찾아 틀어 준답니다.. 재수가 좋으면 LP 판으로 신청곡을 들을수 있답니다..

꽁치김치조림 인가?? 김치가 맛있어 인지 괜찮더군요.. 밥이라도 있으면 한사발 비벼 먹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밥이 없더군요..

두번째 안주는 참치 계란말이!! 참치가 한가득!! 실해요!!

특히나 매운 청양고추가 한가득 들어가 매콤해서 더 좋더군요!! 이래 저래 쇄주 3병에 죽통주 2통 정도를 마시고.. 이색적으로 1차에서 마무리!!

기본찬은 꿀땅콩 인지를 주던데.. 더 달라고 하니 요런 과자를 주더군요.. 양파+대파 첨가맛!!

요 문구를 다들 찍으셨더군요.. 저글 쓴 사람은 술이 많이 취했나 봅니다!! 맨정신엔 나를 그리워 하긴 힘들죠!!

편한베개 싸이미니홈피 : www.cyworld.com/pi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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