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들어 음식갤러리를 자주 구경하는 고3입니다. 며칠전에 부산햏녀님이 올린 스펀지부페.. 맛있겠다~ 생각하며 읽었었죠. 그러다  제 친구랑 목욕갔다 점심같이 먹자란 말이 나와서.. 이리저리 어떻게 하다 스펀지부페에 가게 되었습니다. -_- (집은 김해 진영..) 그래서 부산 가는 버스에 올랐고.. 그때 생각이 서면1번출구옆~이란게 떠올라서 서면으로 갔죠. 근데 없는거여요.. 주변사람에게 물어봐도 모른다하고;; 황급히 주위 피시방을 찾아 디시로 들어와보니 해운대역1번출구이더군요.. 약간의 고민끝에 해운대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슝~ 갔습니다. 12시 즈음에 출발하여 3시 10분경에 도착~ ;; 근데 50분밖에 못먹는다고 여햏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녁타임은요? 하니 예약끝이라고 하고..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가 결국 갔습니다. 50분안에 밀도있게-_- 먹기로 결심하고!! 오오오~~ 부산햏녀님이 찍으신 사진속의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막 먹었는데 결국 4접시먹으니 배가 불러서-_- 디저트1접시까지 총 5접시 먹었습니다. 제친구는 +1해서 6접시.. 무서운 가격답게.. 서비스좋고.. 분위기 좋고.. 맛도 좋더군요..;; 근데.. 알밥을 못먹었습니다. 마침 오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으헝-_-;;; (올린 사진은 못먹은 알밥..) 다 먹고 바닷가 가서 쇼좀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아.. 수입원이 업는 저는 오늘 너무 무리한 지출을 하여 당분간 빈곤한 생활을...-_- 음 결론은.. 부산햏녀님 사랑해요~;; 제 친구와 저는 부산햏녀님의 게시물에 이끌려 온셈이죠.. 둘이서 부산햏녀님은 음식의 여신~ 뭐 이런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쿨럭. 햏녀누님~ 다음번에 저한테 부산에서 맛있는거 사주세요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부산햏녀님 : 엥-_-? 내가왜?-_-;;;) 농담이구요. 기다리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