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A] 촌놈 호텔 입성기-_- (뷁만년만에 스크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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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장 2일차 프렌치와 카이세키 출장 2일차…전날의 과음으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앗지만….미리 예약해둔 프렌치 레스토랑 입개르그 와중에 코스 내용 넘 좋드라어뮤즈빵난 컬리플라워랑 작성자 : :P

[COMA] 촌놈 호텔 입성기-_- (뷁만년만에 스크롤 압박!!)

혼수상태 2003.12.13 23:35:30

조회 2584 추천 0 댓글 19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o^... 이지만 요즘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보니 기운이 업ㅂ다오=ㅂ= 일찌감치 집에가서 시체놀이신공을 수햏할 계획 이었으나...본햏 회사 부사장이 장가간다고 튀어오라 하더이다 -_- 선약이 있다고 구라 때리려는 찰나... 호텔...그것도 특급 호텔에서 한다기에 냅다 꼬리흔들며 쫓아갔소 . . . #2. 오오...촌놈 눈에는 호텔표라면 모든것이 럭셔리해 보이는구랴...@.@;; 허나 욕먹을까봐...길잃어 버릴까봐-_- 샤타질은 많이 못쌔우고 돌아왔소...(본햏 소심하다오~;ㅁ;))

. . . #3. 호텔 방문기념 크리스마스 셀후라오...세군데나 나왔으니 유효욧 -ㅅ-

. . . #4. 몇군데 기웃거리다 1층에 있는 까페 판티노인지 노판티인지-_-로 들어 섰다오... 포크랑 나이프는 바닥에 떨어지면 쓰라고 두세개씩 가져다 놓은건지...쿨럭-_-;;;

. . . #5. 뭔가 과자인줄 알고 손으로 냅다 집으려던 빠다요-_-;;;

. . . #6. 각종 쨈이라오~ 이뻐서 하나 업어오려 하였으나 일행들이 빵과함께 몽땅 방법해 버렸쏘 ;ㅁ;

. . . #7. 에피타이저로 출연해준 연어 셀러드씨...쓴 풀들만 버무려 놔서 연어만 골라 쎄웠쏘-_-

. . . #8. 미숫가루-_-의 탈을 쓴 이녀석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궁물이오... 본햏은 양송이맛이라 느꼈는데...누군가는 아스파라거스라 하고 누군가는 허브라 하고~(촌사람들끼리 모여 의견이 분분 했다오-_-ㅋ;;

. . . #9. 드디어 등장해 준 메인요리씨~ *ㅂ* 왕새우 구이와 크림볶음밥, 역시나 어느부위인지 의견이 분분했던 스테이크라오..김치와 단무지가 아쉬운 대목이었쏘-_-

. . . #10. 이날 메뉴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디저트~~ 쥐똥만한 티라미쓔와 딸기 샤베트~ 과일 몇조각 이라오... 양의 압박으로 아껴먹고 뺏어먹고 훔쳐먹고...-_-

. . . 연회석에서 쌔웠으면 더 럭셔리 했을것을..아쉽긴 하오만...연회장엔 꼴보기 싫은사람들 천지였으니 차라리 잘된거라 생각중이오~ 꽁짜로 준다는 커피는 두잔씩-_- 쌔워주고 집으로 돌아왔다오...축의금 2만원으로 본전은 뽑은거 같아 므훗하구랴..햏햏-ㅂ-;; 암턴...오늘의 결론은....얼렁 장가가서 신혼여행 가고싶쏘....*-_-* (뭔소리냐..퍽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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