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군] 우선 짤방 넣고~ 알려드립니다!

신군 2003.12.02 01:22:23
조회 1008 추천 0 댓글 10


우선 짤방 넣고~ 안녕하세요. 신군 입니다. 음겔 여러분! 혹시 지하철 충무로역에 있는 활력 연구소를 아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사진을 하기때문에 충무로에 들러 필름을 맡기고 기다릴때 주로 이용하던 문화공간인데요.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을 볼 수 있고, 직접 편집 등의 과정을 체험 할 수 있고 잡지, 사진집 등등 문화도서들을 읽으며 음악감상도 할 수 있는 도심 지하철 역 속의 문화공간 활력 연구소가 없어질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한번 관심 가져 주십사 하고 글 올려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playmedia.or.kr 활력연구소가 사라지고 현재의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서의 기능을 폐기해야 할 지 모릅니다! 활력연구소는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서울시의 제안으로 기획을 시작해 1년 반의 준비끝에 2002년 11월30일 개관하여 지난 1년간 운영해온 신나는 영상센터입니다. 그동안 만삼천명의 회원분들이 가입하셨고 이러한 공공문화시설이 시도되었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표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활력연구소는 철저하게 시민여러분을 위한 곳입니다. 어떻게 하면 쏟아지는 영상/시각물 속에서 “나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주머니를 탐하기 보다는 여러분의 풍족한 삶의 질을 탐하는 곳입니다. 이미 주머니만을 노린 상업시각/영상물은 널려 있으니까요.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세금 10억을 투자하여 시설물을 지었고 저희는 최선을 다해 이러한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서의 기능을 최대화하도록 기획과 설계를 했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활력연구소는 없어지더라도 이 공간은 지금과 같은 공공영상센터로의 역할에서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활력연구소의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단체가 어떤 이름을 걸고 들어와 운영하게 되더라도 이 공간의 공공영상센터로써의 근본적인 역할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기획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러한 내용성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산을 안들이고 말 잘듣는 운영자를 만날까에만 관심이 있는 듯 보입니다. 작년 개관 때 불거졌던 운영비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일시적인 민원해결성의 지원을 발표했고 이후 장기적인 운영과 관련해서는 답변을 회피해왔습니다. 지난 7월 주요 문화단체로 구성된 활력연구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안을 다시 짜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 합의는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 걸맞는 공모안을 만드는 것, 즉 첫 단추부터 다시 제대로 끼우자는 의미였습니다. 즉 서울시는 스스로의 문화정책 부재를 인정하며 문화단체와의 협의 아래 제대로된 공모안을 다시 짜 이 공간에 걸맞는 운영자를 찾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21일 서울시가 기습적이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공모안의 내용에는 단지 “운영비 지원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단체”라는 조건만이 있을 뿐 어디에도 공공 영상미디어센터로서의 기능에 대한 전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는 공모자들의 사업계획서를 보고 판단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그 기준제시가 공모안에 들어있지 않은 데 무엇을 기준으로 심사한다는 걸까요? 현재의 공모안으로는 이 공간의 가장 중요한 전제인 공공성은 우선시 되지 않고, 서울시에 손을 안내밀 수 있는 재정자립도가 가장 큰 전제가 된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활력연구소에 에너지를 바쳤던 저희 운영진은 이 공간이 특정단체만을 위한 폐쇄적인 공간이 되거나 특정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의 상업적 목적의 공간으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민의 세금 10억이 투여된 공공시설이기에 더욱더 막아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활력연구소는 본래의 취지대로 시민을 위한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서 운영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활력소는 서울시의 무책임한 공모안을 폐기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활력소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공모안을 새롭게 만들자는 요구를 해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만 3천명의 활력소 회원분들과 시민들이 2004년에도 이 공간을 지금과 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그러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활력소는 없어지지만 제대로된, 다양한 문화를 즐기려면 이러한 본질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가 꼭 있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관심,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102534 [바나나] 친구랑 저녁 먹었어요~ [21] 바나나단지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835 0
102531 열무김치 맛들었네염!!! [21] 죽여주시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249 0
102529 [정말] 순대국밥 모음전 ㅋ [20] 사보텐더(122.44) 08.09.01 2515 0
102527 [全州] 날씨 좋던날, 오목대에서 점심~ [21] 전주햏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157 0
102526  샌드위치??같은빵?? , 보드카 , 파르페 , T.T etc bgm [15] ㅈ뉴비(59.5) 08.09.01 1588 0
102525 [띠리]난.........늘..............벙개야.ㅋ76[벙개후 [40] 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345 0
102524 [LENA] 내가 만든 치킨~ [20] L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486 0
102523 [도여달] 일본에서 유명한 닭꼬치집 토리도리 "鳥どり" [11] 도쿄여행달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294 0
102522 [utena] 군것질과 간식거리, 계란후라이 장난. [22] ut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572 0
102521 [딴수] 유키짱카레 -부산- *주의* 고양이 사진있다능~! [15] 딴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687 0
102520 [편한베개]대구 상주식당 경상도식 추어탕 [19]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403 0
102519 부산 막날 [26] 낭만주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804 0
102518 [고요2] 그 언젠가 시리즈 16. (빵 사진 다량 함유) [35] [고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5473 1
102516 형님들 신촌에서 정모나 모임같은거 적절한 장소좀 알려주세요~ [2] 루카(124.50) 08.09.01 561 0
102515 [A n a i s]난. . 늘 읭?아니 오늘. .반칙이야~ (-_-) [42]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360 0
102514 [名利 D5D] 종로3가 먹갈지갈 - 날치알쌈, 반계탕, 정식 [18] 명리(名利)(121.160) 08.09.01 2337 0
102513 눈팅만 8년차인 부산처자 첫개시물 [13] 볼비(211.193) 08.09.01 1812 0
102512 ['J'ack]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단한 메론 쉐이크! [BGM+] [12]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245 0
102511 [그루] 냉채족발 [30] G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652 0
102510 [순환선] 삼각지 대구탕..산봉냉면 ..CCR-Have you ever [23] 순환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005 0
102508 [punkstory] 뚝배기 감자탕. 반찬 재활용에 대한 걱정. [18] punkstory(64.59) 08.09.01 1853 0
102507 일산새댁) 집에서 만들어 먹기~ 오랜만이에용~ [21] 미니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796 0
102506 [프로이]인천 부평, 취선의 탕수육과 고추짬뽕 [28] Pr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968 0
102502 [낚시꾼] 깔끔한 멕시칸 체인레스토랑 : 치폴레... - >')))>< [46]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4808 0
102500 [A n a i s] 홍대(자체) 벙개 후기 ㅋㅋㅋ [32]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425 0
102499 Coffee break[bgm] [14]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869 0
102498 [ 궁금이 ] 집에서 튀김만들어먹기 [26]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759 0
102495 [늑대] 삼형제의 섬 - 세번째 (終), 인천 차이나타운.. (19금) [21] 늑대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527 0
102494 [몽몽냥] 저, 요리 좀 하는 여자라구요! 아시겠어요? (2탄~) [23] 몽몽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684 0
102493 카레밥 만들었음 [고양이사진 있음] [6] 뭐임마(76.181) 08.09.01 1052 0
102492 [켕켕] 단거먹고살지요~♬(부제:하드를털어도별게안나와) [25] 켕켕(124.53) 08.09.01 2026 0
102491 [6]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647 0
102490 태국에서 먹은 음식들 [11] 자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1371 0
102489 [극A형] 종로 설렁탕 +니케's 사람 달리기 (정신줄놓은 인증샷) [23]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01 2319 0
102486 맛있다고 이름난 식당에서 배신감을 느낀다. [5] ㅎㅎ(118.36) 08.08.31 1744 0
102484 횽,누나들 아빠가 방금 산삼이라면서 캐온 식물인데...? [13] 쿠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1717 0
102483 [..ori..] 인천 문학산 아래에서 전복오리백숙~.. [32]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3628 1
102482 파리바게트 치즈케익추천좀요 ...... [15] 케익줘(219.250) 08.08.31 2131 0
102481 호떡 만들어 먹었네요 [7] 스폰지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1211 0
102480 늅늅 사진올리기질문있습니다 [2] 쥽쥽늅늅(121.129) 08.08.31 433 0
102479 욕지도 해물짬뽕 [3] 000(211.186) 08.08.31 1924 0
102478 우유에 얼음타먹으면 이상한가요? [12] mooon(121.131) 08.08.31 1517 0
102477 혼자먹는 닭 오븐구이 [8] 미네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2260 0
102476 3월 달에 먹은 한라봉보다 비싼 귤~ [7] 휘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1556 0
102475 떡구이떡볶이어떰 [1] 그리아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1106 0
102472 ['J'ack] 맥주,살로만치킨,회 [고양이사진있음!] [7]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1869 0
102470 훈제연어 주먹밥 [6] 희망을나누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2071 0
102468 [아범네] 아우라지를 갔다왔습니다. [10] 훅끼(118.33) 08.08.31 1852 0
102467 [정말] 격포터미널에서 쫌만 걸어 가보자!! 격포항이 나온닷~! [8] 사보텐더(122.44) 08.08.31 1739 0
102466 [부비야옹] 잔치 음식~! 그리고 꽃게찜~! [11] 부비야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31 241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