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치킨 커틀릿...만들어 보았소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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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장 1일차 스시오마카세 등등 1년에 2-3번은 가는 단골스시집 이래저래 만 10년 가까이 됨ㅋ일단 버블로 스타트모듬회두번째 잔부터 달림이제 그냥 술도 내 취향 맞춰서 알 작성자 : :P

진짜 간만에.....치킨 커틀릿...만들어 보았소

天 2003.11.21 16:11:28

조회 1837 추천 0 댓글 17

한 1년만에 요리 올리는데..절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시려나....??

이름하여 케이준 풍 치킨 커틀릿 및 카레 덮밥

달려볼까요

몇일전에 x마트에 심부름 갔다가 닭이 넘 싸서 하나 싫어 왔답니다

가격 좋죠

자 닭을 잡아볼까요!!! 칼이 요상하게 생긴놈이 하나있죠

고모집에서 하나 얻어온 본나이프 랍니다

뼈추릴 때는 그만이죠

으쌰 일단은 7등분.....간만에 칼을 잡았더니 영..안되네요

다리살과 가슴살을 잘 추려서 펴줍니다

닭다리 이놈이 좀 빡신데..조심조심.. 껍질은 잘 살려서

그리고 칼로 고기를 작살내주셔야 합니다.그래야 양념도 잘 스며들고

껍질이 오그라들지 않는답니다

자 모두 스트래스 해소 하셨으면 다음 코스로

왜 케이준 풍이라고 했을까요?

케이준 스파이스 살돈도 없고..대강 비슷하게 만들어 봅니다

레시피를 찾아보니 다 조금씩 틀려서 공통적인것만..넣랍니다

양파 잘게 다져서 소금 뿌려 물기 쫘악 빼주시고

마늘도 아주 곱게 다지고, 통후추랑 찬장에 짱박힌 칠리가루

넣고 타임, 넛맥도 넣었지만 그냥..향신료는 별 안좋아하는터라.

냄새만 날정도로만 넣었답니다

골고루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 볼까요

으쌰..옷 잘어울리죠

기름에 튀겨줍니다

온도 맞추는 방법은 나무젓가락 기름에 넣었을때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거나

아님 빵가루 넣으면 바로 뜰때면..굿..

뜨거운 기름에 목욕 끝

집에있는 잡다한 소스 총 출동...먹어 볼까요......

요거는 칠리 소스 푹 찍어서, 허니머스 타드 도 만들었는데 거 찍은 사진은

방법당했답니다

밥도 좀 먹어야 하니..카레 한봉 데펴서 덮밥으로 갑니다

동생이 원체 잘먹는터라...남는거도 없네요....

만들면서 찍는다고 카메라에 기름 투성이닷..

야밤에 올려서 테러할라고 했는데 밤에 약속이 있어서..지금 올립니다..

그럼..저녁 맛나는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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