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올려보는 왜노자의 2024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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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쓰뚱쓰 야식 뚱쓰뚱쓰 작성자 : 익명이

심심해서 올려보는 왜노자의 2024 베스트 10앱에서 작성

재일갤러

2025.01.03 19:55:00

조회 50 추천 3 댓글 0

이번주 내내 연휴다 벌써 금요일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24년을 돌아보며 베스트 10을 추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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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마루노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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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길거리 나시고랭과 라면

작년엔 인도네시아에 도합 2개월 정도 체류했다 고급 레스토랑도 가보고 현지인이 데려다 주는 맛집 등등 골고루 체험해봤는데 이 길거리에서 시킨 볶음밥과 봉지라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msg의 원초적인 자극과 길거리의 분위기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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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고야 원조 대만 라멘

남의 나라 음식을 일본화시킨 사례 대만에 이런 라멘이 있는줄은 모르겠지만 덕분에 일본에서 마늘과 대파 향이 터지는 맛있게 매운 라멘을 종종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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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제한 슈하스코

더 저렴한 무제한 야끼니꾸도 있지만 다 장단점이 있고 요즘은 슈하스코가 좋다 가끔 무진장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찾는 곳 그리고 샐러드바 디저트가 전문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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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접 빚은 만두

집에서 만두 해먹어 본 적이 없다면 제발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사먹는거와는 완전 다른 맛 그리고 생각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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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도네시아에서 먹은 뼈해장국과 막창

해외에서 먹는 한식이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만 그거 제외하고도 밑반찬 종류며 맛이며 하나 흠잡을거 없다 내부도 완전 한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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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미노 1키로 치즈피자

이건 내 의지로 시킨건 아니고 생각보다 입 안 가득한 치즈가 말초신경을 강력히 자극했다 좀 다른 얘기지만 가끔은 먹던거만 먹지 말고 새로운걸 도전하는거도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교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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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년 가장 맛있었던 스시

츠키지 시장 어딘가의 누가 예약해서 간 스시집인데 가성비가 훌륭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이 참치대뱃살 사실 스시란 음식이 한 끼에 몇천원부터 몇십만원까지 가격 범위가 엄청 넓은데 좋은 타협점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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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자카야 런치

도쿄 회사원들을 먹여 살리는 이자카야 런치 고맙고도 든든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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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본엔 의외로 인도카레집이 많다

일본엔 크게 카레는 3종류 있는데 유럽식 일본식 인도식 나는 그 중에 인도식을 선호함 향신료의 강렬함과 난의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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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파두부 뒤에 볶음밥 있어요

마파두부 안 먹어 본 사람은 꼭 한번 먹어보길 한국에선 잘 안 파는거 같지만

여기서부턴 아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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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렇지 수준 높은 라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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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노자의 편견으로 성수는 밥 먹으러 가는 동네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이탈리안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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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이런 국물 요리가 발달했는데 현지인 말로는 msg의 힘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기념품으로 각종 조미료들을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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