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얘기 하니까 옛날 썰 - 기타음식 갤러리

술 얘기 하니까 옛날 썰 앱에서 작성

부농소시지

2024.12.28 03:19:53

조회 57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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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십대때 어떤 예쁘장 한 애가 있었는데 애들이랑 술먹고 버스 끊겨서 걸어가는데 애들 잠깐 편의점 간다고 하고 가고

버스 정류장에 단둘이 앉아있는데 갑자기 얘가 나를 지긋이 보며 다가와 하는말

나 토할꺼같애 … 비닐봉지

읍!

하는데 홀리 갓 지져스;; 쓸데없이 발달한 내 반사신경이 즉각 반사로 양손을 모아서 그 토를 다 받아냈음 ㄷㄷ

그리고 마침 편의점에서 애들이 마실거 사서 돌아옴

애들이 내 꼴을 보고서는 손에 누가 토했냐고 난리 났는데

얘가 했다고 하기는 싫고 내가 했다고 하기도 싫어서

어떤 예쁜누나가 토하고 버스타고 도망쳤어! 라고 뻥치고 위로받음

2000년대는 그렇게 스윗했다 다들 정신병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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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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