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말 뜸했네요.

지난 금요일까지는 근심 초조 불안스런일이 있어서.

하핫. 잘 마무리되고 나니 오랜만에 사진 올리네요.

전체 출사가 있었는데 모두들 잘 다녀오셨는지요.

요즘 매일 아침으로 먹는거.

며칠전에 먹은 제육덮밥.

땡겨보면.

밥에 고기가 깔려있네요.

돌솥에 나와서 맛있었어요.

저는 모밀로.

굉장히 많았어요.

필수요소. 파. 무.

또다른 필수요소.

락교. 단무지.

일주일에 두번 학교가는 재학생의 아침.

김밥.

참치가 실해요!

떡뽂이.

사진은 맛없게 나와버렸네요.

맛있었는데.

후식은 장미다방커피.

얼음가득이 좋아요.

미진한 느낌이 들면 달디단 간식을.

잘라달라면 잘라주더군요.

첨 알았음.

졸지않으려면 블랙커피.

저는 블랙커피의 그 쌉쌀한 맛이 좋아요.

토요일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있었지요.

저번주에 가보니 여의도 근처. 별로 먹을게 없는거 같아서. 도시락.

김밥은 이것저것 넣었었지요.

김밥만은 심심하니까 유부초밥.

목메이니까 과일샐러드랑. 단무지. 락교까지.

사알짝- 귤이 보이네요. 벌써 귤이 있더라구요.

애들마냥 과자.

치즈샌드 좋아요.

일요일에는 경복궁 돌담길을 걸어서 삼청동.

삼청동길을 올라 청수정.

너른-상이 가득차게 반찬이 나오더군요.

근데 솔직히 그릇 아깝다 생각이.

저만 접시에 반찬을 두세개씩 담아주지.

암튼 나물들은 깔끔하고 맛있었음.

유일하게 비린 반찬. 새우. 조기.

명절이후 오랜만에 만난 호박전.

제가 좋아하는 오이무침.

이거 때문에 가는 거죠. 홍합밥.

굉장히 고소하고 감칠감 있는 맛인데.

둘의 식사비용으로 26000원 대비...

가격대비 성능은 그럭저럭.

삼청동 길에 은행나무가 참 많던데.

은행이 다 물들면 그 길을 걸어올라가 한끼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홍합밥 정식 1인이 13000원이였는데.

솔직히 저거 드신 그분-께서 배가 덜차 하시더군요.

양은 좀 적은 듯.

사진이 다 엉망인데.

이번주에는 반성좀 하고 잘 찍어서 올려야 할듯.

날 좋은 월요일! 회사원. 학생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