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을 요리 메뉴 선정의 가장 큰 지분은

지난번에 쓰고 남은 재료 목록과, 지금 제철이어서 저렴한 재료 목록임

지난번에 잡채 해먹고 남은 파프리카 남아있고,

낙지 볶음 하고 남은 양파하고 양배추 있고,

감자와 가지가 제철이어서 저렴하고....

고로 짜장면과 지삼선을 하기로 함

지삼선 재료부터 다듬는다.

감자와 가지, 파프리카, 간마늘

짜장면 재료

양파 양배추 버섯 다진마늘 돼지고기

먼저 감자부터 튀긴다.

그리고 가지를 전분을 묻혀서 튀긴다.

튀긴 감자와 가지와 파프리카는 키친 타올에 담아둔다.

짜장 소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기름 듬뿍 두르고 춘장 볶고

춘장만 빼고 대파와 다진마늘 넣고 볶고

돼지고기 볶고

간장 굴소스 설탕 미원 넣고 

양파 양배추 버섯 넣고

미리 볶아둔 춘장 넣고 볶으면 완성.

중화면 삶아서

막 볶은 짜장을 올린다.

데코로 오이와 삶은 계란 올리면 완성.

지삼선 마저 한다.

간마늘과 대파를 볶고

미리 준비한 간장 굴소스와 전분물 베이스 소스를 넣고

튀겨둔 감자 가지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지삼선 완성.

짜장면은 배달해 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퀄리티 좋고 맛있다.

요즘 배달 중국집 짜장면이 하향평준화되어서 그런가.....

재료 듬뿍에 바로 볶은 집 짜장면이 확실히 더 맛있다.

(이는 매번 같이 먹는 동거인도 인정한 사실.)

지삼선은 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그 노력을 들여서 만들 가치가 있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그리고 짜장면하고는 궁합이 잘 안맞는다.

다음에는 볶음밥이나 군만두하고 같이 할듯.

난 그래서 군만두 급하게 해서 가져와서 같이 먹었음.

어제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