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국에서 친구들 놀러 와서 원래 가보려고 벼르던 핫한 훠궈집에 갔다옴. 예약하려면 2주 전에 오픈런 필수

음식 메뉴

술 메뉴.. 생각보단 쌌음

이런 느낌.. 센트럴 한가운데 로컬 느낌 나게 잘 꾸며놈

시작하면서 얘들이 직접 빚는다는 맥주 한잔씩

양념장. 난 잘 만들 줄 몰라서 그냥 다 조금씩 때려박음 ㅋㅋ

미리 예약한 메뉴 1

그날 잡은 로컬 소고기. 저 두꺼운걸 물에 담궈 먹는건 아니고 이런 부위들 줄꺼라고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해줌. 물론 까먹었지만..ㄳ

미리 예약한 메뉴 2

시그너쳐 국물인 조개+돼지 육수

위에 저거 그날 잡은 고기 썰어온거. 몇 초 씩 담가 먹으라고 잘 설명해줌

맥주 추가랑 부추 새우 만두랑 스팸

미리 예약한 메뉴 3

그날 시장에서 사온 해산물들. 이것도 각각 몇 초 씩 담가 먹는지 잘 설명해줌

굴도 한 접시 추가하고..

향신료 입혀서 튀긴 양갈비. 보들보들 맛있었당..

고기 맛있어서 두 접시 추가..

서비스로 나온 무슨 생선 튀김. 생선 이름은 광동어로만 말해줘서 모름. 뼈 째 먹었는데 금방 튀겨서 부드럽고 맛있었음

내가 조아하는 두부피 튀긴거. 시키자 마자 바로 튀겨서 나왔는지 지글지글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람

맛조개 개맛도리~ 30초 담가 먹었더니 달콤한 맛이 나더라. 소스 찍어 먹을 필요 없음

이건 무슨 조개지... 아무튼 얘도 달콤 쫄깃

마지막으로 국물에 면도 삶아서 볶음면 만들어줌

전체샷

꾸에에엑...사람살려

코리안이라 하니까 여기 일하던 여자애들 하나씩 다 와서 술 주면서 우리한테 한국어 연습 하드라... 신기..

난 그럴 때 마다 그 쓸모없는 언어 왜 배우냐고 물어보는데 ㅋㅋㅋ 한국 드라마 진짜 좋아하긴 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