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기(Dear Nitro)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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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규동편으로 간다!! 예전에 만들어본 규동 여우야여우야
딸 덥지 아빠가 차가운 닭국수 삶아왔어 ㅇㅇ
파전 첨성대전문가
교대 - 달콤커피 은총
이츠야 먹었읍니다 일점이삼삼
고터 - 파이브가이즈 은총
점심 돈까수 윤아름씽
퇴근하고 만드는 일본식 옛날 카레!!!(쉬운버전, 데이터주의) 여우야여우야
부산 남포동 “이승학 돈까스” 첨성대전문가
혼술 소갈비구워써! 3348
영양군에서 유일한 양식당 돈까스.jpg dd
저녁에 먹은 순찌 첨성대전문가
튜닝의 끝은 순정이지 ㅇㅇ
새벽 냉라면 ㅇㅅㅇ♡ 윤아름씽
도시락쌋어요 ❣️ 쿠꾸리

저녁 묵닌다 물냉면, 파인애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Gualti

남도 여행기(Dear Nitro)앱에서 작성

눈팅족장(118.235) 2024.04.15 12:18:48

조회 178 추천 9 댓글 6

작년부터 벼르고 벼렸던 남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북부-고흥-여수를 오가는 일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빡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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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팔영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후, 한 잠 자고 다음날 팔영산을 올랐어요. 바다 바로앞에 산이라서 전경이 참예뻤습니다.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최고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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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후 먹은 고흥의 남도식 백반! 넘 맛있게 잘먹었어요. 진짜 저 된장국이 너무 맛있었네요.

두명 이상이서 방문하면 생선구이의 종류가 달라지는것같았는데, 전 혼자가서 조기 한마리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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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염포해변에서 의자펴놓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비가와서 황급히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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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정을 위해 배편도 미리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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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장소도 알아보고, 이후에는 여수시에서 동행구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만나뵘고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ㅎㅎ 처음뵌 분이셨는데 맛있는 고기집으로 데려가주셔서 진짜 푸짐하게 먹었네요.

@21세기한량님 대단히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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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진피서지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주변 음식점에서 먹은 한끼! 반찬이 너무 많아서 다먹지는 못해서 남은 김치를 싸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더 싸주시는 남도인심.... 베리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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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를 타고 개도로 입항하는데 벌써부터 설레였네요.

드디어 도착한 개도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구요. 햇빛이 굉장히 강해서 온몸이 다 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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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좀 하다가 맥주한잔(6캔..) 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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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암것도 안먹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서... 고기를 굽는데 드디어!!!드디어!!!! Nitro님께서 주신 트래블 키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너무 늦은 후기를 남겨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참고 링크 :

https://m.dcinside.com/board/food/3165471

오랜 꿈이었던 트래블 킷을 만들었습나눔 - 기타음식 갤러리

예전에 미국 유학 당시, 여행용 양념키트를 사서 잘 써먹은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서양 음식 위주의 트래블킷이었던지라 향신료 선정에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무엇보다 요리 한 번 하면 다 써버리는 수준의 소량이었던지

m.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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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구울때 마늘이랑 생강가루를 넣으니까 더맛있는거 있죠!

그리고 모두 수제도 만드셨다고(?) 알고 있는데그래서 더욱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밤에는 주변 캠퍼분들과 부대찌개 끓여먹는데, 그때 또 이 향신료 덕분에 다들 잘 먹어주셨어요. 그래서 유튜버분들이랑도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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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러모로 정말 좋았던, 초여름 늦봄의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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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귀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여수 어느 음식점의 정식! 정말 푸짐했어요. 여수 백반 특징은 고봉밥으로 떠 주시는것 같더라구요. 반찬도 많아서 남기기도 애매해서 진짜 배터지게 먹은것 같습니다.

지난 4일의 여행이 오랜만에 혼자나온 날 중에는 가장 좋았던 나날이 아닌가 싶어요.

다만.... 돌아오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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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인해 작은(?)사고가 발생했어서 조금 아쉬울 따름이네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제 차만 고장나고 대인, 대물피해가 없었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조심해서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갤러여러분 모두 항상 안전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가끔 들어오는 기타음식 갤러리는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좋아요. 앞으로도 종종 들어오며 즐거운, 맛있는 소식 전할게요! 모두 남은 2024년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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