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 유열


아~~*
어젠 정말이지 석계역에서 집으로 가는 그 짧은 길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 지던지..
발 한쪽씩을 누군가 붙들고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필라델피아에서 부터 좀 감기 기운이 심해 지겠다 싶었는데..
지하철 안에서 감당할수 없어 지던게..
감기약을 먹고 술을 먹는게 아니었던 모양 입니다!!
으~~*
정말이지 술을 좀 줄이던지 해야지!!

아뭏든 오늘 체온을 재보니 역시나~~*
생각보단 높진 않군요!!
ㅜ.ㅜ

요건 조금 늦게 갔더니 안주란게 남아 있지 않아..
그 와중에서도 퐁퐁형님이 한조각 덜어주신 숯불양념치킨!!
서비스 뭐 그런 부분에 있어선 몰라두..
치킨맛은 바로 옆 가게인 더맛죤이 더 나은거 같아요!!

맥주도 마셔주고..
단시간에 꽤 많이 마신 듯 합니다!!

요건 봉팔언뉘가 가장 사람들이 손이 안갈 안주가 뭘까 물어 보셔서..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해 준 훈제족발!!
정말 전 몇점 먹지 않은 듯~~*
대성공 이였답니다!!

싸비스로 나온 계란찜도..
완전히 익혀서 오질 않아서 계란 비린내의 압박이~~*

2차는 맥도날드 빌딩 근처의 포장마차로..
기본으로 나온 오이 랍니다!!
왜 날 뷁~~*

한점도 먹지 않은 대합구이도 나와주고..

오늘의 주인공인 오코노미야끼도 나와 줬네요!!
해물이랑 돼지고기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 테이블엔 오징어가~~*

촛점은 어디로 간건지!!
정말 일본 여자가 만들고 있던데..
왠지 그 어설퍼 보일려고 하는 한국말 땜에..
혹시 일본인을 가장한 한국여자가 아닐까 하는 발언으로..
시포형을 비롯한 뭇 사람들로 부터 불신쟁이라는 놀림을~~*

고추냉이에 찍어 먹음 너무 너무 맛있었던 꽁치구이도~~*

거룩한 그 이름 酒님도 찍어 드려야죠!!
아뭏든 퐁퐁형님도 집에 잘 들어 가셨는지!!
아~~*
감기 앞에서 무기력 해지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그리고 셋쇼마루님!!
몇일간 디시에 접속을 안해 답변을 못 드렸는데..
그 순대집 대충 저쯤 이에요!!
대략 아이겐포스트에서 밑으로 내려 오셔서..
마지막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편에 무슨 순대집 이라고 써 있답니다..
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으니 금방 찾으실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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