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어제 요시타케 포스팅 대단하네요..자 또 올려야죠


날씨가 좋은날은 프렌치 즐겨야죠....는 개뿔..
프렌치 예약한 날 때마침 날씨가 좋은거임 -_-
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미나토구 시바 파크 호따루에 위치한

타테루 요시노 시바 되겠습니다 (미슐랭 ★★)
타테루요시노는 도쿄내에 3곳이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시바파크 호텔, 시오도메 파크호텔, 그리고 긴자...나머지 두곳도 각각 미슐랭 ★

이 곳 역시 국내에서 거의 소개가 안된 곳중 하나입니다...
갠적소견으로는 음...타 프렌치레스토랑에 비하면 인테리어가 다소 소박(?)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날씨가 참 좋죠?





일단 빛속으로 도착...입구 찍는데 안에서 우리 손님인거 딱 알아채고
나와서 준비하는데 입구에서 각각 사진도 찍고해서 약간 미안함 ㅎㅎ





입구입니다..사진에 죠엘르부숑과 타테루요시노상의 사진이 있네요




들어오면 이런 분소도 있고 물나오는 곳을 지나...(솔까 이자리 주는줄 알고 겁났었음 ㅋㅋ)




안쪽 테이블에 위치합니다..ㅎㅎ 화려하지 않은 그냥 단아한 세팅이네요




2시방향에는 예쁜 꽃이 위치해 있습니다
11시 방향에는 머스끄레한 남정네가 앉아있었습니다..-_-




식전주로 샴페인 한잔 마십니다...약간 실내가 시골 예식장 간지 납니다..ㅎㅎ




자 이런술을 식전주로 마셨습니다..여기 담당 서버분 남잔데 진짜 재미있음 ㅋㅋ




짭쪼름한 치즈맛이 맛났던 어뮤즈 부쉬..




가벼운 런치 메뉴도 있지만 저희는 양이 제일 많은 저녁 메뉴를 보여달라함요 ^^;
음...메인 메뉴를 3가지중 고르게 하네요..
무엇을 골랐는지는 나중에 아시게 됩니다 헤헤




길다란 식전빵...어딜가나 빵맛 좋습니다




이렇게 버터에 발라서도 먹구요




좌 어니언 스프와 우 어니언 팬케이크 같았던 녀석..
스프가 차가운데 맛이 익숙합니다? 아웃백서 가끔먹던 그 어니언스프의 고퀄 버젼이네요 ㅋㅋ





이 어니언 팬케이크도 맛이 좋습니다..기대가 됩니다!!




추가빵...위에 빵은 별루고 아래빵이 맛나네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홋카이도산 가리비로 구성된 샐러드




국물과 합체후 모습...저 가리비만 집어 먹었더니 좀 짜네요...=_=




야채와 슾과 푹 떠먹어 봅니다..아니 이럴수가 이렇게먹으니 발란스가 맞아 떨어집니다 ㅎㅎㅎ




와인 마실까 말까 하다 에라 마심..
사진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 쳐다보네요 ㅎㅎ




이런 와인을 마셨습니다 ㅋㅋㅋ




와인잔도 한잔 찍어보구요




kadaif에 쌓인 새우와 신선한 야채들이 등장..서버분이 엄청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현재 기억안나는 상황




꽃 튀김...예전에 콘도에서 꽃 덴푸라 가운데 먹고 써가지고 억지로 삼킨 기억있어서 안좋아서
같이간 동행이 먹는거 보구난 뒤 먹었는데 이런 맛있네요 향긋하면서 ㅋㅋ




새우살은 기가 막히게 연하고 좋았습니다..




생선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영어로 생선을 설명하는데 이해가 잘 안되서 일본말로 뭐라고 해요 했더니
히라메! 해서 와카리마시다!!!! 한뒤 서로 웃음...생략...
타테루 요시노는 음식과 음식이 나올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엄청 오래걸립니다..

제경우 빨리 먹는 스타일이어서 좀 지루한 맛이 있었습니다만...각각의 음식의 양이 상당하네요
왼쪽에 조개는 꼬막으로 추정됩니다
이 넙치 스테이크경우도 익힘도 매우 좋았고 저거 양이 제법 됩니다




주변도 찍어주고





드디어 메인요리...
처음 주문시 쵸이스하는데요
어린 토끼로 만든 토끼파이, 훈제 양고기, 쇠고기 스테이크
저희는 어린토끼파이로 하겠다고 하니 엄지를 들고 웃으면서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고 하시네요 ㅋㅋ




저렇게 소스를 부은 후 먹으면 됩니다..
별주부전 찍는 것도 아니고 ㅋㅋ





매우 부드럽고 토끼고기도 무척 연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비릿한 냄새도 과하지 않게 잘 잡았구요 맛도 물론 훌륭했습니다




원래 뭐가 들었다고 한참 설명했는데 역시 기억이 안나는...ㅋㅋ
저 아래 약간 부스러기로 보이는 것은 토끼 간임
이런게 진정한 프렌치죠 ㅎㅎㅎ




치즈 카트가 옵니다
배는 부른데 왠지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전부 조금씩 달라고 요청합니다...재방문한다면 저분의 공이 큼 ㅋㅋ
저렇게 치즈를 커팅할땐 다시 진지모드로^^




조금씩만 달라했지만 타테루 요시노의 인심은 후했지 말입니다..
치즈중에서 2시방향의 허브가 붙어있는 코르시카산 치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빵으로 치즈맛을 중화시키면서 먹었는데 제자리 무슨 전쟁터네요 -_-;




이제 디져트 타임
아..무슨맛 셔빗이었더라...ㅎㅎ ^^a




레몬이었나...맛있어서 허겁지겁 퍼먹었는데 잘 기억이 안납니다





대박 디져트가 나왔습니다
루바브타르트와 레몬그라스 크림 야생딸기소스, 민트 셔빗




민트 셔빗의 민트향도 정말 기가 막혔고 저 루바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딸기향을 기가막히게 베어들게 했는데 식감또한 무척 훌륭했습니다




이거시 루바브~




레몬그라스 크림이랑도 먹으니 입안이 행복해 집니다 ^^




인심후한 타테루 요시노의 더블에스프레소...잔이 일반 커피잔 -_-




쁘띠뿌...
마카롱, 촤컬릿, 까놀레
마카롱을 같은 맛을 두개 주지 다른맛을 두개 줘서 맘에 안듬...-_-+




까놀레 커피랑 같이 먹으니 맛나네요




타테루 요시노 쪼꼬렛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식사 끗!




이렇게 먹고 마시니 54000엔 정도 나왔네요
식사는 나쁘진 않았지만 우와 여기 짱! 이런느낌까지는 주지 못했습니다
토끼파이는 정말 인상깊었고

루바브타르트와 레몬그라스 크림과 민트 셔빗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칸테상스가 예약이 안되어 간 곳인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담당서버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기분 좋게 즐긴 프렌치였습니다
칸테상스 갔다면 사진촬영이 룸만 가능하기 때문에 포스팅이 없었겠지만요

포스팅할거 많은데 격안나 큰일임 ㅜㅜ

암튼 불금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