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애들이랑 친해지니 뭐 해주고 싶어서 고기만 구워먹다가 처음 시도 한거가

탕수육인데 소고기 쓰고 밀가루로 쓰는데 소스 만들때 정말 설탕 많이 쓰여지는걸 몸소체험하니 감회가 새로움. 그로나 물같던 소스에 밀가루를 부어서 탕수육소스 스럽게 변하는건 개신기한듯


두번째 양파전은 가스렌지가 아니라 전기렌지 특성상 나약한 열기로 끝부분에 바삭바삭한거 하나도 못만들고 내기준에서도 맛도 생각보다 별로라서 다시는 안만들거임 차라리 존나큰 파로 파전만들어야 할듯 핀란드친구는 이상하게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4판을 처치해버림 지젼

세째사진은 오늘 만든 김밥. 김밥을 김밥이라 못하고 스시라고 해야하니
여기는 단무지가 안계신관계로 작은 오이피클로 대신하고 우엉이랑 시금치도 없었으나 치즈와 참치 고기의 힘으로 극복. 맛은 엄마랑 연락해서 도움받아서 만든덕에 애들이 너무 좋아함
막판에 얼마 안남은거 한국가정스타일을 보여준다 하고 계란뭍혀서 후라이펜에 달군뒤에 줫더니 애들 미침 굳


네째 수육을 위해 월계수잎과 계피 등등 냄새를 없앨 수 잇는 기묘한걸 다 동원 해서 만들었슴 도움좀 받아서 된장 한숟갈 빌려서 만들어서 완성 했는데 700그램치 고기로는 양이 적었나- 그보다 내가 준비가 미흡햇슴 소스양념만들기 막막해서 그냥 소금에 참기름한 소스로 주었는데 5명이 먹기엔 적었던듯 그래도 만드는데 거의 30불 들었는데 슈발

삶고남은 국물 왠지 아까워서 신라면 두개 넣고 끓였더니 신세계ㅋ

마지막은 프랑스 요리 대접 받은건데 이름은 넘 어려워서 기억 안나고

치즈와 크림에 감자 큰슬라이스된거랑 베이컨 듬뿍 양파등등 넣고 오븐에 돌린거
맛은 크림파스타 맛이랑 비슷해서 마싯개냠냠

그러고 보니 다 야식이네